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한재봉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투표용지 인쇄소(아이앤피, 달서구 소재)에서 투표용지 인쇄과정을 직접 확인·점검했다.
이날 점검하는 투표용지는 비례대표국선 투표용지이며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총 142만2500매를 인쇄했다.
지역구 투표용지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한성피앤아이 인쇄소에서 인쇄한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인쇄기간 동안 정당추천 선관위위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인쇄감독반을 편성해 투표용지 일련번호의 결번·월번이나 누번·중복이 없는지, 인쇄상태·재단 규격이 적절한지와 투표용지 보관상태 등을 점검한다.
인쇄 완료된 투표용지는 정당추천위원 입회 하에 구·군위원회로 송부되고 이 후 읍·면·동위원회 배부 전까지 별도의 보관장소에서 경비경찰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투표용지 인쇄 감독에 위원장이 참여한 것은 선거관리 현장을 위원장이 직접 점검해 흠결없는 투·개표관리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선거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선관위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투표용지 인쇄상황 점검 일정 외에 △사전투표소 설치 및 최종 모의시험 점검(4일 오후 2시, 상중이동사전투표소) △사전·우편투표함 접수상황 점검(6일 오후 3시, 수성구선관위)에도 위원장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진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시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투·개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