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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기획/특집

신공항 개항 맞춰…군위에 연수시설·복합레저단지 만든다

admin 기자 입력 2024.04.03 16:02 수정 2024.04.03 04:02

대구시-군위군-대구도개공 협약체결, 군위군 도시공간 개발계획의 서막 열려
250㎡ 특화전략수익성사업 본격화
메디타운, 반려동물공원 조성
의료·문화·상업시설 조성 계획
군위군스포츠레저도시로 급부상

↑↑ 대구시와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월 26일 산격청사에서 공무원 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진열 군위군수, 홍준표 대구시장 정명섭 대구시개발공사장)
ⓒ N군위신문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3월 26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였다.

이로써 지난 1월 11일에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의 그림이 본격적으로 채워지기 시작됐다고 할 것이다.

△ 군위군을 명실상부한 스포츠·레저의 도시로

군위군에 조성될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건강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려는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일반 가족뿐만 아니라 펫펨족, 실버층 등 수요층을 특화하여 전 세대가 함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레저 거점단지로 세부적으로는 약 250만㎡의 부지에 골프장, 아울렛, 의료·문화 등이 복합된 시니어 메디타운, 반려동물 테마공원, 펫거리, 호텔, 리조트, 상업시설 등 수요자 맞춤형 특화개발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주요시설 : 골프장 95만㎡, 메디타운 13만㎡, 호텔·리조트 14만㎡, 복합문화시설 41만㎡ 등)

또한 약 14,000여명의 대구시 및 구·군 공무원이 이용하는 공무원연수시설을 조성하고 숙박·스포츠·문화 등이 복합된 민간연수시설 건립도 함께 추진하여 복합레저단지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러한 계획의 실현으로 앞으로 군위군은 명실상부한 스포츠·레저의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특화전략으로 수익성 확보! 사업추진 청신호!

대구시는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대상지를 선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수익성을 분석하고 타당성을 검증한 결과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을 짓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다수의 기업에서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사업추진은 청신호가 켜졌으며, 향후 사업 절차도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군위군은 향후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 뿐만 아니라 단지 운영 활성화도 크게 기대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클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 TK신공항 개항 전까지 조성하여 공항과 연계 발전 도모

이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군위군 또한 대구광역시,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 민·관 특수목적법인(SPC) 공동 참여자로 참여하게 되며, 앞으로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올 해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출자타당성 검토,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민간 참여자 공모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인가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TK신공항 개항 전까지 사업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복합레저단지가 조성되고 신공항이 개항되면 공항이용객을 타겟으로 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본 사업과 연계하여 상호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 주변지역 관광지들은 벌써부터 기대감 들썩

군위군에 대형 복합레저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 하나로 주변의 관광지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군위군에는 팔공산 국립공원, 삼존석굴 등 많은 문화유산과 삼국유사 테마파크, 화본역, 사유원 등 크고 작은 관광자원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군에서는 이러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어느 하나의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군위군 전역을 관광 벨트화 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여기에 복합레저단지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향후 군위군이 추진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와 연계되면 앞으로 군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주변지역의 주민들은 벌써부터 활기를 띄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 대구시가 시작하고 군위군이 완성하는 첫 그림

이번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1월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계획을 보면, TK신공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단지, 에어시티 등 조성, 부계·산성면 일원 문화·관광지구 조성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홍준표 시장님의 특유의 추진력으로 오늘 복합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군위군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군위군에 조성될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가 대구시민의 휴식·힐링 공간 뿐만 아니라 주변 팔공산 국립공원과 더불어 전국적인 명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군에서도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식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으며, 본 사업에 대한 군위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였다.

이로써 이번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 발표는 대구시가 시작하고 군위군이 함께 완성해가는 도시공간개발계획의 첫 걸음으로 역사에 남을 예정이다.

△ 첫걸음을 시작으로 점점 완성되어가는 군위의 큰 그림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필두로 앞으로 군위군에는 무수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1월 11일에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대구시는 군위군에 TK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및 생활SOC 구축을 위해 최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신공항 인근지역의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TK신공항프리존’을 조성하여 중남부 신경제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이 종합계획은 첨단산업 1.2지구, 新 주거지구, 문화·관광지구, 군부대이전지구(후보지)로 구분하고, 공항신도시, 공항산업단지, 공무원연수시설, 맑은물 하이웨이 등 핵심사업과 연계하였고, 지역의 균형발전 측면도 고려한 교통망, 미래형 에너지 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빠른 시일 내에 인구소멸지역, 노령지수 최상위지역 등의 오명을 벗어던지고 전국에서 성장지수 최고지역으로 군위군을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대구시와 군위군의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진 대구광역시장의 탁월한 추진력과 군위군수의 강한 의지는 그 시간을 더욱 단축시키고 있다.

지난 1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대비하고 군위군을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구광역시의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 발표 이후, 대구시와 군위군은 최고의 파트너로서 지금의 2만 3천명 초미니 군위군을 10배가 넘는 25만명 규모의 미래형 도시 건설을 목표로 부지런히 뛰고 있다.

이 모든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군위군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중남부 신경제권을 이끌 글로벌 관문도시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다.

이로써 군위군은 ‘대구굴기’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제 전국 제일의 기회의 땅, 군위군에서 펼쳐질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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