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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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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원칙 확립을 위한 생산농가 출하 교육을 실시했다.
로컬푸드란 산지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이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의 식탁으로 바로 올라가는 신선 농특산물로써 고령, 영세농, 여성농 등 중소농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경제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2024년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위읍 군청로 49-33번지로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0여명의 농가가 신선채소류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매장으로 출하하여 군위군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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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지난해 말 착수한 군위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에 따라 모집된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원칙, 소포장 방법 및 규격, 출하약정서 작성 등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고품질 상품화, 적정가격 등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반적인 질의와 토론을 통하여 군위군 로컬푸드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출하예정 농가 박모(남·66)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인으로서의 나와 내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받게 해줄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에 반가움을 느꼈으며, 유통경로 없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시스템은 중소농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하여 적극 영농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현재 급격하게 변하는 유통시장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람과 환경중심의 농산물 유통수급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의미로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으로 바로 가는 로컬푸드는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제공한다.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 소득 보장을,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먹거리 공급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며“앞으로 군위군 로컬푸드의 가치를 높이고 중소농의 소득증대와 책임 있는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농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