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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고향의 봄

admin 기자 입력 2024.04.17 22:28 수정 2024.04.17 10:28

↑↑ 박두익 시인
ⓒ N군위신문











信濟 박두익



야밤중
개 짖는 소리
그리고 개울물 소리

어둠속 얼굴 내밀어
아버님 병환에
한약 달이는 내음

따뜻한 아랫목 화롯불 군밤
천자문 읽는 소리
고향 마을을 적시네

사방으로 펼쳐져 간
홍매화 백매화 꽃이
군위 수목원을 휘덮고

새댁과 딸네의
화전 놀이엔
훈기가 넘치네




한맥문학 초대시인 제27회 행정고등고시 합격(6.3시위 전력으로 임용 탈락),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 이사관) 영남대 경제원론 겸임교수 역임,
현 사단법인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사실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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