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청년회의소(이하 군위JC)의 ‘창립 제46주년 기념식·전역식,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6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이날 회장단 이·취임식을 통해 박준걸 회장(47대)이 이임하고 김해모 회장(48대)이 취임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JC 회원을 비롯해 특우회원, 최정환 경북지구회장과 임원, 대구중구JC(스폰서) 박지만 회장, 신태인JC(우호) 이희성 회장 등 JCI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과 서대식 부의장·박운표·홍복순·최규종·장철식·김영숙 의원, 박창석 대구시의회 의원, 송경란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병선 NH농협군위군지부 지부장,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박배은 군위축협 조합장, 홍희동 군위군산림조합장, 홍유석 우리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1부는 개식, 국민의례, JCI 신조·미션·비전 소개, 한국JC 강령 낭독, 연혁 및 사업보고, 이임사, 대외표창 및 연차표창, 전역식, 이·취임식, 취임사, 격려사, 축사, 한국JC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자축연이 펼쳐졌다.

박준걸 회장은 이날 “‘다시 뜨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제 인생에서 다시없을 영광과 추억을 만들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한해였다”라고 이임소감을 밝히며 “JC 회장이라는 직책은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게 해주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외표창 수상자로 △박준걸-국회의원 표창 △김주환-군위군수 표창 △안금환-군위군의회 의장 표창 △김희림-군위경찰서장 표창 △손창한-군위교육장 표창 △김해모-농협군위군지부장 표창 △전병훈-중앙회장 표창 △서중건, 장근호-지구회장 표창 △김양수-10년재직 특별표창 등을 받았다.

연차표창 수상자로 △최우수회원상-박상혁 △최우수분과위원장상-오승열 △우호JC 회장상- 김용훈 △스폰서JC 회장상-권강혁 △최우수신입회원상- 권효진 △우수부인회원상-이혜정 △자랑스런 선배상-권기철 △자랑스런 후배상-박영환 등이 각각 받았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김상훈·이승준 회원이 전역식을 가졌다. 김상훈씨는 전역사에서 “전역증서를 받고 나니, 그간 동고동락했던 시간과 함께했던 JC 회원들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머릿속을 스친다”라고 회고하며, 함께 했던 시간과 회원들을 추억하며 감회를 새롭게 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2023년 47대 박준걸 회장을 비롯한 △직전회장 김양수 △상임부회장 김주환 △내무부회장 안금환 △외무부회장 김희림 △감사 김해모·손창한 등이 이임했다.

그리고 2024년 48대 김해모 회장이 새롭게 취임한 가운데 △직전회장 박준걸 △내무부회장 김주환 △외무부회장 전병훈 △감사 손창한·안근환, 사무국장 서중건 등이 군위JC를 이끈다.

김해모 회장은 취임사에서 “군위JC의 제48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궁한 영광”이라며 “군위JC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앞장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기석 특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울 때 일수록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조국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존중과 배려로 원활한 소통을 통해 JC품격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환 지구회장은 “군위JC가 앞으로 지속가능한 변화와 성장으로 내실을 다져 우수한 청년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격려사를 전했다.

이희성 신태인JC 회장은 “김해모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군위JC와 신태인JC가 서로 협력하여 청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박진만 대구중구JC 회장은 “군위JC가 지역의 대표청년단체로 모범을 보여 지역발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이끌어 가는데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위JC는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로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돼왔다”며 “앞으로도 그 에너지와 열정으로 고향 군위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현 군의장은 “군위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로 군위군을 발전시켜오고 있다. 앞으로도 군위청년회의소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군위JC는 대표적인 청년 단체로 창설 후 그동안 군위지역을 지킨 기둥으로 활동해왔다.
105회원들은 뜨거운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군위의 성실한 일꾼으로서 자리매김해왔으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