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 김기웅 회장이 이임하고 김춘자 여성회장이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는 17일 오전 11시 군위생활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균 부군수와 박태섭 산림새마을과장, 군위군의회 서대식 부의장과 박운표 의원, 그리고 대구광역시협의회 권금락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 위원과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감사보고와 함께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의 건,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을 상정하여 의결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이·취임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행동강령, 내빈소개, 공로패 전달,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이임사, 인준장수여, 협회기 이양식,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폐회 및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웅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세월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위원여러분의 도움으로 제가 협의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제가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모든 위원들과 함께 새로 취임하는 김춘자 회장을 도와 우리 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범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춘자 여성회장과 오세윤 산악회장, 하삼란 효령면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이임하는 김기웅 회장에게 전회원 일동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권금락 바르게살기운동 대구광역시협의회장이 김춘자 신임 회장에게 인준장을 수여했으며, 김기웅 이임회장이 김춘자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이양했다.

김춘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으로 협의회를 이끌어준 김기웅 회장께 감사하며, 앞으로 위원 여러분들과 함께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더욱 밝고 건강한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행사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권금락 바르게살기운동 대구광역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으로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함으로써 선진적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오늘 새롭게 중책을 맡아 힘찬 첫걸음을 시작하는 김춘자 회장께서 더욱 활기찬 활동을 펼쳐, 군위군협의회가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축사했다.

이찬균 부군수는 축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군위협의회는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유서 깊은 단체”라며 “앞으로도 진실·질서·화합의 3대 바르게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군위군의 선구자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는 건전생활실천활동, 안전문화확산운동, 녹색생활운동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집중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고추장 나눔, 지역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