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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효령중, ‘엄마아빠 사랑해:효(孝)’ 행사 개최

admin 기자 입력 2024.04.29 17:47 수정 2024.04.29 05:47

학생참여예산제 일환으로 가족 사랑 나눔 및 효의 의미 배워

ⓒ N군위신문

효령중학교(교장 강현구)는 지난 4월 27일 학생참여예산제에 채택된 효의 날 행사를 ‘엄마아빠 사랑해:효(孝)’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학생별 부모님은 물론 동생들, 할머니까지 참여하여 84%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학생참여예산제에서 채택된 사업으로 학생자치회에서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부모님께 편지쓰기, 점심 식사 만들기, 가족과 함께 에코백 만들기, 가족 음악 퀴즈쇼 등으로 진행되었다.

부모님께 전하는 편지 쓰기는 행사 전날 작성하여 대표 학생 3명은 행사 날에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당일 가정실에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여 점심에 먹을 음식을 만들었다.
ⓒ N군위신문

가족 단위로 강당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에코백에 가족 그리기를 한 후 참여한 가족들이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여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또한 가족 음악 퀴즈쇼를 통해 참여한 가족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은 모르게 사전에 부모님께 부탁을 드려 자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편지를 쓰도록 하였고, 행사 당일 낭독을 하였다. 부모님의 편지 낭독에 학생들은 감정이 솟구쳐 울음을 보이기도 하며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해 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회장 학생(3년)은 “어버이날도 다가와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의 전할 수 있는 행사를 하고 싶었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맛난 음식을 만들 수 있었다. 평소 부모님께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편지로 쓸 수 있었던 같고, 앞으로는 부모님이 베풀어 주시는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라고 하였다.
ⓒ N군위신문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너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어 감사드린다”며 “딸에게 전할 편지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무슨 말을 해줄까 생각하다보니, 임신했을 때부터 유아 시절, 초등학교 시절 딸과 함게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쁘게 잘 커준 딸이 대견스럽고 고마웠다. 딸 ! 사랑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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