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필렬)가 ‘팥죽 나눔 봉사’를 펼쳐 이웃 간 훈훈함을 전했다.

우보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9일 우보면 복지회관에서 삼국유사 청춘대학 어르신을 모시고 중식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청춘대학 첫 수업이 끝난 직후 봉사회는 이필렬 회장과 16명 회원들이 전날부터 직접 조리하고 준비한 팥죽과 편육, 떡, 과일 등을 160여명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필렬 회장은 “어르신들이 옛 추억이 담긴 팥죽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진열 군수도 “앞장서서 이웃사랑을 베풀고 있는 적십자봉사회원들의 봉사에 감사하며, 나눔 실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우보면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름철 삼계탕봉사, 밑반찬 나눔 봉사, 명절맞이 물품 기부, 팥죽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