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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고속도로 휴게소 서각작품 전시회 눈길

admin 기자 입력 2024.05.13 15:07 수정 2024.05.13 03:07

나무에 정(情(정))을 담다

ⓒ N군위신문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호회(회장 임병태)와 ㈜부자 군위휴게소(소장 심재환)는 지난 11일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춘천방향)에서 회원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나무에 정(情(정)을 담다’라는 주제로 군위문화원 문화학교 활동을 하고 있는 서각동호회 회원들의 열 번째 전시회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잠시 들러 쉬어가는 휴게소라는 뜻밖의 장소에서 회원들의 서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20여명의 동호회 회원들 열정을 담은 4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삼국 유사 사자성어 서각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 N군위신문

이날 전시회 개막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장판철 군위읍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속에 목판인출체험과 판각체험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며 회원들의 음악 공연도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김진열 군수는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한 작품을 전시하여 군위 홍보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운전하다가 휴게소에 들러서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휴식하게 되어 교통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년에 결성된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아리는 삼국유사 목판 판각사업 각수 로 활동한 웅산 김승환 선생의 지도로 군위생활문화센터 동아리 교실에서 20여명 의 회원들이 서각 공부를 하고 있다. 그동안 서각대전에서 많은 수상을 하는 등 활발한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

임병태 동호회 회장은 “전시공간을 제공해준 휴게소와 작품전시를 준비해준 웅산 선생님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각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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