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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사)팔공산문화포럼 홍진규 회장, (사)담수회 강연

admin 기자 입력 2024.05.20 13:41 수정 2024.05.20 01:41

「대구바로알기 삼국유사문화강좌 특강」

↑↑ 홍진규 회장
ⓒ N군위신문
사단법인 팔공산문화포럼이 군위군의 대구편입과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기점으로 ‘삼국유사’를 알리기 위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 기금지원으로 25주간에 걸쳐 담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1일부터 올해 11월까지 담수회 평생교육원에서 (사)팔공산문화포럼과 경북대 퇴계연구소, 군위문화원이 함께 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삼국유사 20주, 팔공산 3주, 군위문화 2주로 편성하였으며 지난 5월 17일 첫 강의로 ‘팔공산과 삼국유사’라는 제목으로 홍진규 회장의 특강이 있었다.

홍진규 회장은 특강을 통해 군위군의 대구 편입으로 대구광역시는 이제 전국 최대의 광역시가 되었는데도 대구시민들은 아직도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대구의 정체성을 바로 알자고 강조하였다.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국립공원 팔공산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구의 국립공원이 되었으며 팔공산을 즐기는 산으로만 보지 말고 팔공산을 통해 역사와 문화자원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시민들이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N군위신문

또한 대구광역시는 신라문화권에 속하므로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라문화제를 개최할 것과 삼국유사를 통해 대구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진규 팔공산문화포럼 회장은 “국립공원공단은 자연자원인 산을 관리하는 기관일 뿐이고 팔공산의 역사와 문화자원 보전은 대구시민들의 몫”이라며 “지금부터 대구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정상봉의 명칭을 바로잡고 제천단을 복원한 뒤, 군위군의 삼국유사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신라문화축제를 준비하자”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일연선사가 남긴 삼국유사의 깊은 의미를 전하며 열띤 강의를 마무리 하였다.
ⓒ N군위신문

한편, (사)팔공산문화포럼(회장 홍진규)는 지난 3월 4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국립공원승격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수시로 팔공산의 문화자원 발굴과 보전에 관하여 긴밀하게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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