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지회장 김기수, 이하 교장협 군위군지회)는 지난 5월21일 교통지회 회원 및 봉사자들과 함께 경남 고성에 있는 공룡엑스포로 하계 수련회를 다녀왔다.

이 자리는 장애인에게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향상과 자립의지를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하계수련회는 군위출신 김오현 고성레미콘㈜ 회장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김오현 회장은 교장협 군위군지회 회원 40명을 고성으로 초청하여 야외 나들이 행사를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장협 군위군지회에 따르면 김오현 회장은 이날 점심 식사 제공과 함께 입장료부터 모든 일정을 지원해주었다. 또 군위로 돌아갈 때에는 선물과 함께 저녁식사비까지 챙겨주었다.

더불어 김오현 회장의 배려로 고성군청 문화 관광과 직원이 직접 안내를 맡아 교장협 군위군지회 회원들이 편하게 공룡엑스포를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이날 고성 공룡 엑스포 박물관에서 5D 영상 체험을 한 회원들은 “정말 공룡시대에 내가 있는 것 같다. 손주들 보여주면 아주 좋아하겠어” 등의 호응을 보였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회원들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로 이동하며 산들바람을 맞으며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했다.

김기수 지회장은 “회원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오늘 봉사자 분들 덕분에 우리 회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고성레미콘㈜의 김오현 회장이 우리 회원들의 고성방문에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었다. 다시한번 감사를 전한다”라고 했다.

한편 교장협 군위군지회는 외부활동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매년 1회 정도 견학,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 시키고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