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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제11대 군위문화원장선거 권춘수·박세준·이헌덕·홍진규 4파전

admin 기자 입력 2024.06.04 23:16 수정 2024.06.04 11:16

권춘수, 군위문화발전에 혼신 다할 터
박세준, 군위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이헌덕, 군위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
홍진규, 최고 명품 군위문화원 만들것

ⓒ N군위신문

군위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보존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문화원의 원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7월 11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문화원장 선거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군위문화원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먼저 권춘수 대구가축병원장(81), 박세준 성균관 청년유도회 군위군지부장(67), 이헌덕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부회장(77), 홍진규 (사)팔공산문화포럼회장(64)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군위문화원장 선거의 선거인단은 430여명이며, 4명의 후보자 중 다수의 득표자가 당선된다. 문화원장의 임기는 8월 20일부터 4년이다.

이번 제11대 군위문화원장의 선거가 향후 군위문화원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춘수 대구가축병원장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1965년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1968년 2월부터 지금까지 대구가축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권 원장은 경수약품㈜ 이사, 제18대 대한수의사회 학술홍보위원),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강사, 대한수의사회 대의원,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제20대 경상북도 수의사 회장, 제25대 대한수의사회 고문, 경상북도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군위군선거관리 위원, 군위군체육회 이사, 군위군 정책자문 위원, 한국반공연맹 경상북도 군위군지부장, 대구지방법원 조정위원, 군위군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군위군 의정비 심의위원, 군위군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권춘수 원장은 군위문화원 정회원으로 10여 년간 활발히 활동하면서 수필과지성문학회 회원, 군위문학회 이사, 경북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문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수필집 <은빛자전거>,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2권을 펴냈다.

권춘수 원장은 “이제 군위문화원의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해 미력하마나 저의 모든 힘과 정성을 쏟아 붓고 싶다”며 “군위문화원 미래를 위해 도전과 발전, 혁신의 정신으로 혼신을 다해 빛나는 문화원을 이룩해 보겠다”며 출사표를 밝혔다.

권 원장은 △군위군수 표창 △경상북도 경찰국장 감사패 △한국 반공연맹 이사장 표창패 △한국 반공연맹 경상북도 지부장 공로패 △치안본부장 감사패 △국무총리 표창 △경북지구청년회의소 특우회 최우수상 △군위군 청산회 감사패 △군위군정자문위원회 감사패 △가축위생시험소장 감사패 △대한국민국 수의사 대상 △한국JC 특우회 특별공로패 △경북 도지사 표창패 △환경부장관 표창패 △경북대 수의과대학 동창회장 공로패 △경북환경상 △군위군수 표창패 △경북 도지사 표창패 △경북수의사회 회장 표창패 △경북 도지사 표창패 등을 받았다.

박세준 성균관 청년유도회 군위군지부장은 의흥동부초등학교, 의흥중학교(57회), 능인고등학교,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학과를 졸업했다. 또 2016년 2월에 영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한국한문학)을 수료했다.

박세준 성균관 청년유동회 군위군지부장은 2023년 3월 의흥향교 감사 선임, 2023년 8월 성균관 전인으로 임명되는 등 유림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위군 군지 편찬·발간 위원, 군위문화원 이사, 군위군산림조합 비상임감사, 경상북도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 등으로도 활동했다.

이외에도 한국청소년 경북연맹 지도자 협의회장, 경상북도 한문교육 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2020년 2월 의성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박 전 교장은 선거공약으로 첫 번째, ‘삼국유사’에 관한 문화적인 콘텐츠는 군위가 선점하고 있다면서 삼국유와 관련된 일체의 문화적인 행사는 군위문화원이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팔공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군위문화원이 팔공산 비로봉 천제단의 ‘제천의식’ 등을 주관하고 대구 시티투어의 노선 조정 등을 통해 군위삼존석굴 등과 연계한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 번째,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
네 번째, 문화원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향토사연구소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문화 단체와 협력하여 각종 전시회와 강연회, 저명인사 초청 특강 등을 개최하겠다고 했다.

또 향토사연구소를 활성화 하여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발굴· 전승하는 한편 옛 문서를 국역하여 보급하는 등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다섯째, 문화학교 교육과 문화탐방 등 쾌적한 문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가칭 ‘군위문화상’을 제정하여 역량 있는 예술인들과 문화계 인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

또 미풍양속을 유지·계승하기 위해 가칭 ‘효행상’과 ‘선행상’을 제정하겠다고 했다.
여섯 번째, 문화나눔 운동을 전개하여 소외계층이나 다문화가정에 공연표 전달, 공연함께 하기, 운동경기 함께 하기 등의 문화나눔 운동과 문화복지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이헌덕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부회장은 군위읍 서부리 출신으로 군위고등학교,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상학과, 영남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 부회장은 경북 평해상업고등학교, 영천 신녕사업고등학교, 대구상업고등학교,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그는 2003년 3월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교감으로, 2006년 3월부터 2009년 2월28일까지 대구 대진중학교 교장을 지냈다. 또 2009년 3월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1982년 3월부터 1990년 2월 28일까지 8년간 계명문화대학과 영남공업전문대학 경영과,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강사를 지냈다.

이외에도 경상북도 고등학교 입학고사 출제관리위원, 경북신용보증재단 직원채용 출제위원에 위촉됐다.

정년퇴직 후 귀농 15년차인 이 부회장은 현재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부회장을 비롯해 기로회 사무국장, 군위삼국유사농원 경영-블로그, (사)전주이씨 대동 종약원 대구광역시 지원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헌덕 부회장은 “그동안 늘 군위문화원 발전을 마음으로 응원해 왔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군위문화원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역 문화와 사회발전에 주역이 되도록 목표를 수립하여 군위 문화발전을 위해 성심으로 조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그는 “문화원을 문화정보습득과 문화예술활동 등 군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회원 사기 진작, 군위군과 협력 강화, 문화원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최고의 명품 문화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헌덕 부회장은 2009년 2월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같은해 한국청소년연맹으로부터 청소년 홍익장을 수여받았다. 또 2022년 9월 (사)대한노인회 표창장을 수상했다.

홍진규 (사)팔공산문화포럼회장은 “가난했지만 불행하지는 않았던 옛날처럼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삶의 질을 높인다면 행복한 일상이 된다”라며, “삶의 질은 향유하는 문화생활에서 오듯이 이제부터 문화원은 군민에게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대구시민으로서 누려야할 문화혜택은 대구의 8개 문화원과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해서 예산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해야만 모든 군민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위문화원이 도약하지 못하는 이유로 ‘예산이 없다’, ‘사람이 없다’ 등 무기력과 타성에 젖은 안일함을 지적하며 “이제 문화원은 회원만 잘 관리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대구시와 군위군의 문화사업을 잘 수행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있고 준비된 원장이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홍 회장은 “2018년 지방선거 낙선 후 팔공산과 마을 활성화를 위한 일에 전념하며 중앙부처, 대구광역시 등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각종 문화공연, 전통문화교실, 청소년 인성교육, 인문학 강좌 등을 유치했다. 또 국립공원공단에도 군위군의 전통문화를 심기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대의 문화원장은 더 이상 존경받는 마지막 자리가 아니라 대구시의 젊고 유능한 문화원장들처럼 발로 뛰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대구광역시 시대에 걸맞은 마인드를 갖춘 사람, 중앙부처 및 대구시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낼 경험과 인맥을 가진 사람, 젊고 힘 있는 자신이 군위문화원의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홍진규 회장은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대학원 축산학과(농학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제9대·제10대 경상북도의원으로 8년간 의정활동을 했으며,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 군위군체육회 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의흥향교 장의,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장, 군위라이온스클럽 제29대 회장, 경상북도 민방위소양교육 강사, 군위포럼 대표, 군위포커스 회장, 한국이엠사업㈜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팔공산문화포럼 회장, (사)한밤마을문화관광마케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한국지식인증(2017.3), 대통령 표창(2015), 검찰총장 표창(2008), 여의도정책연구원 의정대상(2017)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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