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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신비의 대나무 꽃을 보셨나요”

admin 기자 입력 2024.06.04 23:40 수정 2024.06.04 11:40

 
ⓒ N군위신문 
100여 년 만에 한번 피어난다는 대나무 꽃이 지난 5월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구 군위군 군위읍 내량리 마을회관 앞 뜰 50여m 대나무 군락에서 모습을 보여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마을 A모 할머니(87)는 “내 평생 처음 보는 꽃이다”며 신기해 했다.
대나무 꽃은 그 특성과 발생이 매우 신비롭고 희귀하기 때문에 예부터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라하여 희망을 상징하기도 한다.

대나무 꽃말은 여러개가 있는데 지조, 인내, 절개. 정조 등을 나타내지만 진짜 이름은 ‘죽음’이다. 왜냐면 대나무 꽃이 피면 대나무는 반드시 말라가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대나무 꽃말은 죽음이다.

군위지역 주민들은 난생 처음 보는 대나무 꽃을 신기해하면서 “한 평생 볼까 말까 한 대나무 꽃이 군위에서 피어난 것은 필시 군위의 앞 일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라며 기뻐했다.

대구일보 배철한 부국장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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