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회장 박영선)는 지난 6월 17일 복지 취약가구를 돕기 위한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상가구는 홀몸 어른으로 퇴직 후 사업실패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립을 겪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청소, 정리정돈, 쓰레기 처리 등 집안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서는 청소봉사에 이어 일상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지속해서 연계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어 정말 감사하다.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해결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가족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의료 및 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등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게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