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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대구고매초-대구교대부설초, 도농교류체험 프로그램

admin 기자 입력 2024.07.04 00:09 수정 2024.07.04 12:09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만남, 감자 심기와 요리로 이어져

ⓒ N군위신문

대구고매초등학교(교장 전혁진)와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우원근)는 도농교류체험을 통해 도시 학생들에게 농산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4월 초 교대부초 3학년 학생들은 군위의 고매초를 방문하여 선생님과 고매초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감자 심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각자 작은 모종삽을 들고 직접 땅을 파 감자 모종을 심으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고매초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며 가까워지는 출발점이 되었다.
ⓒ N군위신문

6월 말이 되어 고매초 학생들은 교대부초 학생들이 심은 밭의 감자를 직접 수확하여 교대부초 3학년 학생들에게 보내어 주었다. 교대부초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심은 감자를 받고 가족과 함께하는 감자요리 프로그램을 이어나갔다. 감자볶음, 감자 그라탕, 감자피자 등 직접 재배한 감자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교류를 통해 감자를 받은 교대부초 3학년 학생은 “직접 재배한 감자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고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N군위신문

고매초 학생들도 함께 재배한 감자를 맛있게 요리해서 먹은 교대부초 학생들의 소식을 듣고 도시의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어 기분이 더욱 좋다고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고매초 전혁진 교장은 “도농교류체험 프로그램은 도시 학생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우리학교와 같은 소규모 농촌 학생들에게는 도시 학생들과 직접 만나고 함께 이야기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체험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이어져 도시와 농촌 간의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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