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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사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 성황리 마쳐

admin 기자 입력 2024.09.23 22:58 수정 2024.09.23 10:58

특색있는 골목상권으로의 성장에 마중물 역할 할 것

ⓒ N군위신문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의흥상가번영회가 함께한 흥(興)미(味)로운 골목이야기 ‘2024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 3일간 의흥면 읍내길 일원(의흥향교∼의흥전통시장)에서 열린 어슬렁길 골목축제로 조용했던 골목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의흥향교에서 진행된 선비문화 체험과 어린이 과거시험은 참여자 사전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고 의흥전통시장과 연계한 ‘레트로 먹거리 장터’운영으로 의흥의 대표 먹거리인 닭포 불고기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 N군위신문

특히 의흥전통시장 내 공연 무대를 마련하여 퓨전 국악 그룹 이어랑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공연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즉석 노래방으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지역 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각종 농산물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하였다.

축제의 주무대가 된 의흥향교와 의흥전통시장 외에도 골목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스탬프 투어와 대구 유명 캐리커쳐 작가인 샨티가 그려주는 우리 가족 캐리커쳐는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 N군위신문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의흥상가번영회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경품으로 내놓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로 잊혀져가는 골목상권에 활기를 되찾고 지역의 특색있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해 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골목상권 상인들이 직접 공모사업에 참여해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한 만큼 지역 상인분들의 역량이 많이 커지고 결속력도 강해진 것 같다”며 “이번 어슬렁길 골목축제를 시작으로 의흥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N군위신문

축제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삼국유사테마파크(의흥면 이지리)와 골목상권 내 제휴 상점 상호 방문 시 할인 혜택 이벤트는 24년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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