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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기획/특집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최고의 「군위인재양성원」

admin 기자 입력 2024.10.03 23:54 수정 2024.10.03 11:54

타지역에서 자녀교육을 위하여 군위로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우뚝

몰입영어 교실 운영 호응
원생들 현저한 학업성적 향상
중·고생 내신과 입시 대비 주력
학생참여 개방형 강의 진행
성적 향상과 진학지도 역점

↑↑ 군위인재양성원 몰입영어반 초1~3학년 학생들의 현장체험장(사라온 이야기마을)을 방문한 김진열 군위군수와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 N군위신문

■ 군위인재양성원의 역할 확대

지금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 강의를 통한 학습 지도 중점. 올해부터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 교육청 등과 함께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공동 시행함에 따라 유아(6, 7세)와 초등학생까지 포함해 각종 사업 추진.

▷5월부터 유아(6, 7세)와 초등학생을 포함해 중고등학생까지 몰입영어교실 운영(매주 토/일요일).

원어민 강사, 외국대학 유학파 영어교육 전공 강사 등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 강사진 구축 운영.

▷10월 중 몰입수학교실 추가 운영 예정.
▷10월 ‘군위인재양성원 늘봄마을 사업(군위군/대구광역시 교육청 간 자치단체 연계 사업, 교육발전 특구 사업에 포함돼 있음)’ 시작. 교과학습 지도와 진로체험활동,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습과 돌봄 프로그램’ 추진.

■ 군위인재양성원의 강점

▷원생들의 현저한 학업성적 향상

▷학생 만족도 최강의 수능시험 대비 학력신장반 운영(중3~고2까지, 고3은 1학기 운영, 10월중 중2로 확대 운영).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컨설팅하는 3단계 진로진학 상담 시스템.

▷중학생은 교과목 강의와 함께 창의체험(아두이노 코딩, AI 등을 이용한 혁신미래산업관련 창의체험 활동)과 몰입독서(집중 독서 후 글쓰기의 과정을 거친 후 활동지 작성, 작성된 활동지를 중심으로 발표하기의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독서습관을 익히게 하는 3시간 집중강의 프로그램) 활동 연간 8회(시험기간 제외)

▷중3~고3까지 2차 지필고사(기말고사)때는 내신대비 사탐/과탐 특강(인재양성원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군위군의 모든 학생들이 수업 참여 가능)
↑↑ 김진열 군위군수가 대구국립과학관과 달성화석박물관 현장체험을 떠나는 군위인재양성원 원생 및 몰입영어 참여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군위신문

■ 앞으로의 계획

▷사업 영역확장과 함께 통한 사업 확장과 함께 원생들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지원할 계획.
9월28일 대구국립과학관/달성군화석박물관 탐방을 시작으로 교향악단 공연이나 뮤지컬, 연극 감상 등

▷올해 양성원 교실 확충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군위중에서 수업중인 고등학생이 합류하고, 현재 운영 중인 주말 몰입영어교실과 더불어 새롭게 몰입수학교실도 운영을 추진하며, 현재 학년별로 운영중인 학력신장반을 과목별로 분화시켜 수준별 학습지원을 강화하는등 군위군 청소년들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함.

▷군청 소재지와 거리가 떨어져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및 학습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장기적 관점에서 기획중.

▷주민들의 교육프로그램 참여, 지역 교육단체와의 협업 추진, 교육지원거버넌스 운영 등 지역의 가용교육자원을 최대로 결집시켜 군위군의 교육정주성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하여 타지역에서 자녀교육을 위하여 군위로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등 방법 강구.

↑↑ 군위인재양성원 원생들이 국내 최초의 공립 화석 전문박물관인 달성화석박물관을 방문, 현장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 N군위신문

- 국·영·수 학교시험 성적 눈에 띄게 향상
- 연간 4회 이상 컨설팅 철저한 대입 준비
- 중3~고3, 수능시험대비한 실력향상반 운영
- 몰입독서, 창의체험 등 진로 적성 활동 병행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진열 군위군수)에서 위탁운영중인 군위인재양성원이 프로그램 운용 대상을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및 유아교육까지로 확장하고, 영역을 교과목 학습에서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학부모 교실 운영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한다.

군위인재양성원은 지난해 2월, 처음으로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해 미래 청소년 교육단체 ‘티치 포 퓨처’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을 중심으로 중·고등학생의 내신과 입시 대비 교육에 주력했다. 이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초등학생 및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로 토·일요일을 활용한 주말 영어집중(몰입영어)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유치부(6, 7세)부터 고등학생 2학년까지 학년별로 각 15명씩 모집을 했는데, 유아반과 초등반은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 결국 유아반을 추가 편성해야 하는 인기몰이를 했다.

또 8월부터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수준별 반편성고사를 통해 초1~3학년, 초4~6학년, 중1~2학년, 중3~고2의 수준별로 학년 구분 없이 반을 재편성해 운영중이다.

몰입영어 프로그램 성공에 힘입어 10월 중으로 몰입수학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여 몰입수학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준비 중인 프로그램이 또 있다.
정부가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모토로 중점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6대 분야 가운데 하나인 돌봄 사업을 군위군과 대구시교육청이 공동 추진한다.
↑↑ 군위인재양성원 고등학교 수업 모습
ⓒ N군위신문

이에 따라 양 기관이 준비 중인 ‘지역 늘봄 및 영유아 교육지원 사업’에 군위인재양성원이 참여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중·고등학생 교과 학습 지원 중심이던 군위인재양성원의 사업에 돌봄 기능까지 확대하여 군위군의 모든 학생에게 유아부터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맡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위인재양성원은 기존의 학습지원 활동에 진로체험활동, 진로진학 상담,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군위군의 돌봄과 학습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정책이 주민들 모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면 지역에도 돌봄 및 학습 지원을 담당하는 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학교와 교육청,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유아 때부터 지역사회 모두가 합심해 지역인재 키우기에 나서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프로그램에는 주민 돌봄강사 양성, 지역별 특성 반영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돼 있어 지역사회 전체가 자연스럽게 학생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군위인재양성원은 지난해 2월부터 위탁운영 뒤, 가시적인 성과를 크게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원생들의 학교 1, 2차 지필고사 점수를 분석한 결과 74.1%가 국어· 영어·수학 합계 점수가 10점이상 높아졌다.

특히 이들 중 12명은 합계 50점(평균 16.7점)이상 높아지는 등 확실한 성과를 보였으며, 또 점수가 5점 내외 변화로 큰 차이가 없는 학생 대부분은 평균 85점 이상의 상위권 학생이었다.

현재 군위인재양성원은 주 5일 등원해 오후 7~10시까지 하루 3시간 수업 체제로 운영한다.

중학생은 월·수·금요일, 고등학생은 화·목요일에 국어·영어·수학 수업을 고정적으로 진행한다.

중3학년부터 고2학년까지는 3∼5명 단위의 학력신장반을 편성해 수능시험을 대비한 집중 학습 프로그램(고3은 1학기 운영)을 운영중이다.

학력신장반은 엄격한 출석관리에 따라 출석률이 90%를 넘고, 원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10월 중에는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형 동아리 학습반도 만들 계획이다.

고정 교과목 수업이 없는 날에는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한 수학특강, 내신대비 과목별 특강과 자율학습 형태로 편성돼 있으며 2차지필고사(기말고사)를 대비해서는 4주 전부터 사회탐구, 과학탐구 특강도 개설한다.
학교 내신대비 특강은 원생 뿐 아니라 군위군 모든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강의로 진행한다.

군위고 이서율양(3년)은 “양성원 모든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수준 높은 입시 자료 제공은 수험생인 저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개별 탐구과목 강의나 책 구입 등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위인재양성원의 또 다른 강점은 컨설팅 시스템이다. 중학생은 입학과 함께 진로적성 검사와 함께 맞춤 적성찾기 컨설팅을 진행하며 매년 업그레이드 된 적성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어 수시 담임 상담을 연 3회이상 진행하며 전문입시 컨설턴트가 상주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입시 컨설턴트는 중학생은 연 2회, 고등학생은 연 3회 이상 입시 상담을 하며, 모든 상담 결과는 개별 아이디로 등록한 입시 사이트에 등록, 엄격한 비밀보장과 함께 컨설턴트와 담임이 공유해 학생을 지도하는 협업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과목 수업과 함께 중학생은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연간 8회 창의체험과 몰입독서 수업을 한다.

창의체험은 아두이노코딩이나 AI등을 이용한 미래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몰입독서는 문해력 향상을 위해 3시간 동안 독서를 하고 감상문 적기 및 발표를 하는 책읽기 습관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중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 진학 전 8주 동안 매주 몰입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생의 성적향상과 진학지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군위인재양성원의 강점은 원생들의 지속적인 참여에서도 잘 드러난다.

현재 재원생 95명 가운데 65%에 이르는 62명이 지난해에 이어 1년 이상 양성원에서 학습 중이다.

이러한 군위인재양성원의 노력 결과는 내년도 입시에서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수시 지원 컨설팅 결과(원생 및 개별 컨설팅 희망자), 서울대 2명(의예과 포함), 포항공대 1명, 중앙대, 경희대 등 수도권 대학에 8명이 지원할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북대, 교육대 등에서도 합격생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위인재양성원을 운영하는 김남탁 티치포퓨처 대표는 “군위인재양성원의 역할 강화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존의 중고등학생은 물론, 유아·초등학생도 모두 만족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한 군위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인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학생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도 학업과 여러 가지 교육 활동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을 장기간 시행할 계획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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