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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署 이동환 경사, 퇴근중 사고현장 인명구조

admin 기자 입력 2024.10.09 18:01 수정 2024.10.09 06:01

↑↑ 군위경찰서 이동환 경사
ⓒ N군위신문
대구군위경찰서(서장 임상우)는 9일 오전 8시 35분경 중앙고속도로(부산방향 131.1k지점) 다부IC 부근에서 당시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대구군위경찰서 경비안보과 소속 이동환 경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차량은 핸들 조향장치 고장으로 갑자기 균형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충돌하여 우전도 되었고 사고 차량을 뒤따르던 이동환 경사가 이를 발견, 즉시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사고충격으로 차량 내에서 탈출하지 못한 피해자들(4명)을 시민 2명과 함께 뒷문 개방 후 구조하였다.

구조 도중 차량 엔진에서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이동환 경사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동환 경사는 “평소 국민의 안전을 위한 비상대비훈련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었고,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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