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이 음악과 숲을 통해 치유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위군 부계면에 위치한 사유원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메세나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대구노인복지관협회와 함께 추진한 ‘초고령사회 어르신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DGB금융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금관 5중주의 아름다운 선율로 어르신들만을 위한 단독 콘서트가 개최됐다.

또 어르신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우수 웰니스관광지인 사유원 관람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노인복지관 외 대불노인복지관, 달성남부노인종합복지관, 성서노종합인복지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두류은빛노인복지관의 어르신 60명이 참가했다.

박용민 관장은 “풍요로움이 넘치는 가을에 아름다운 사유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어르신 메세나 지원사업을 후원해주신 DGB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과 내빈으로 참석해 준 김희석 부군수, 구혜영 주민복지실 실장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희석 부군수는 이날 어르신들께 군위지역 특산물인 ‘군위사과대추’를 전하면서 군위 농산물을 적극 홍보 했다.

한편 DGB금융은 초고령사회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어르신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디지털 효도관 및 교육용 키오스크 지원사업, 보이스피싱 및 맞춤형 금융교육사업, 어르신들의 소득 증진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