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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신문 창간 29주년…발행인 기념사

admin 기자 입력 2024.10.21 17:35 수정 2024.10.21 05:35

군민과 출향인 사이의 가교역할에 충실

↑↑ 군위신문 발행인 사공화열
ⓒ N군위신문
존경하는 군민과 구독자 여러분!
1995년 창간한 군위신문이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수많은 매체가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언론현실에서 창간 발행인으로서 걸어온 시간들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제겐 보람찬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제 삶의 절반을 군위신문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독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지난 29년, 엄격하고 올바른 정론지로 참 언론인의 바른길만을 걷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녹록치 않은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위 발전과 지역 문화 창달이라는 기치 아래 군위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바라보며 밝은 곳은 더욱 빛나게 하고 어두운 곳에는 애정 어린 비판과 날 선 견제를 통해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왔습니다.

군위신문 전 임직원은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군위지역의 흐름을 살피고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군위군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구독자 여러분!

지난 29년을 스스로를 돌아 볼 때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았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군위신문은 앞으로 최선을 다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사실과 진실의 목소리로 사회가 부패하지 않도록 견제하고 비판해 나갈 것입니다.

또 군민과 출향인 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여 군위인 모두가 더욱 고향을 아끼고 향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9년간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언론 본연의 자세를 견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위기가 올 때마다 포기하는 대신 견뎌내면서 꿋꿋이 지켜왔습니다. 정론지의 길이 바로 도시발전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기자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낮은 곳을 밝게 비추며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이 글의 힘입니다.

앞으로 취재 역량을 키워 군민과 출향인의 땀과 노력, 고민과 열정을 많은 독자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군위신문’ 역량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지난 29년간 군위신문에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더욱 따뜻한 격려와 애정 어린 질책 그리고 많은 지원을 부탁하며 군민과 구독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위신문 발행인 사공화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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