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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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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팔공산악회(회장 최형수)는 지난 2월 22일 산악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성지곡수원지에서 산행을 실시했다.
성지곡 수원지는 1906년 대한제국 정부와 일본 거류민단이 공사비분담과 공동운영에 대하여 합의해 1907년 착공해 3년 후 완공된 백 년이 넘은 저수지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 곳이다.(사진)
회원들은 이날 산행하며 향우 간 안부를 묻고 울창한 수림과 호수의 풍경을 함께 감상하는 등 일상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최형수 산악회장은 인사말에서 “산행을 통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인사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산악회 활동은 회원 간 애향심을 단결하고 상호 교류와 화합으로 자신의 일상과 고향 발전에 도움을 얻게 되는 귀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재부팔공산악회는 이달에 황령산 봉수대에서 회원들의 안전한 산행과 무탈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형수 산악회장은 “평소 만나기 힘든 향우들을 시산제 행사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위안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