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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면, 어버이날 맞아 ‘찾아가는 카네이션’ 전달

admin 기자 입력 2025.05.10 01:06 수정 2025.05.10 01:06

성바오로 청소년의집·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나눔 실천

ⓒ N군위신문

군위군 부계면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성바오로 청소년의집(시설장 권선애)과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병석, 민간위원장 김동수)가 함께 ‘찾아가는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바오로 청소년의집 아동들이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과 롤케이크를 들고,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부계면 내 독거 어르신 1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아동들은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 N군위신문

부계초등학교 6학년 재학 중인 A학생은 “지난달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전달했을 때 정말 뿌듯했다”며 “이번 어버이날에도 우리 마을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친구들과 함께 용돈을 모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병석 부계면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과 이번 카네이션 전달 행사는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지역 전반에 더욱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바오로 청소년의집 소속 아동 23명과 종사자 21명은 지난 4월 17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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