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4월 30일까지 진행한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모금에서 ㈜홈센터 홀딩스(대표이사 박병윤)가 산불피해 성금 1억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동화주택 5천만원, 보광산업과 홈센타홀딩스 각 2천5백만원, 홈사랑 상조회 5백만원을 기부하여 이루어졌으며 특히, 홈사랑 상조회 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기부가 되었다.
박병윤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줘서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향토기업인 홈센타 홀딩스는 1970년 건설자재 회사 중앙도기사 출발해 동화씨엠테크로 상호를 변경했다가 2003년 홈센타로 바꾼 뒤 2016년 기업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홈센타 홀딩스로 사명을 바꿨다. 유통 및 레저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홈센타 홀딩스는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2017년 지주회사로 전환, 현재 2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대구 7위(전국 318위) 동화주택까지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홈센터 홀딩스의 자회사 보광산업의 채석단지가 군위군 효령면 매곡리 산137번지에 있다. 기존 사업 면적 430,854㎥에서 439,252㎡를 추가한 총 87만106㎡의 면적 확장과 사업 종료 시점인 2028년부터 2059년까지 무려 31년간 사업 연장을 신청해놓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