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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가정의 달 5월, “모든 세대가 행복한 군위”

admin 기자 입력 2025.05.20 16:10 수정 2025.05.20 04:10

생애주기별 지원·가족친화 행정으로 따뜻한 공동체 구현
건강한 100세 시대
어르신들을 위한 孝행정 펼쳐

↑↑ 김진열 군위군수와 이정희 여사(군위군새살림봉사회장)는 제103회 어린이날 군위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N군위신문

가정의 달 5월,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모든 세대가 행복한 군위’를 비전으로 다채로운 가족 친화 행사와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활발히 추진하며 따뜻한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가정은 삶의 출발점이며, 세대 간 화합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만든다”며 “군위군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군민이 ‘삶의 전 과정’에서 따뜻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족의 소중함 되새긴 5월,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 된 시간

5월 1일 군위읍 효체육대회를 시작으로, 3일 효령면 경로잔치, 5일 어린이날 큰잔치까지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가 군 전역에서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군위생활체육공원과 삼국유사테마파크,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각각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해 군위 전역에 이례적인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마을 단위 경로행사와 ‘효드림 꾸러미’ 전달 등 소소하지만 따뜻한 온정이 지역 곳곳에 확산되기도 했다.

또, 10일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도 성황리에 개최돼, 가족단위 방문객과 지역민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아이 1명당 최대 1억 3천만원 이상 지원…교육비 걱정 제로 목표

군위군은‘아이 웃음소리가 넘치는 도시’를 목표로 출산부터 교육까지 성장단계에 맞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준비기를 시작으로 △영유아기 △재능발견기(초등학교) △진로설계기(중학교) △대입준비기(고등학교) 등 5개 성장 구간에 걸쳐 촘촘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출산준비기에는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육아용품 지원사업 등을, 영유아기에는 아동수당 및 부모급여 지원 뿐 아니라 ‘아이조아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 학생 장학금 지급, 인재양성원 교육프로그램, 교육발전위원회 교육지원사업 등 아이 1명이 성인이 될 때까지 최대 1억 3천만원 이상을 지원하는 최고의 자녀양육 지원 시스템을 갖춰 ‘양육 및 교육비 걱정 제로 도시’를 만들고 있다.

■ 활기찬 노년, 품격 있는 복지로 뒷받침

군위군은 전체 인구 중 47%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고령화지수가 전국 최고인 지자체다.
이에 군은 어르신 복지를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현재 약 1,68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경제적 자립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발휘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전 읍면에서 연간 2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삼국유사 청춘대학’은 교양, 건강, 상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어디서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복지관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와 사회관계 형성을 돕고,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상 속 활력과 공동체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 마을의 행복 사랑방,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사업 추진

군위군은 215개의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는 물론 시설 현대화와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1억 1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8개 경로당의 입식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며, 전 경로당에 인터넷 및 와이파이, CCTV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지원 물품은 TV, 에어컨, 냉장고, 안마의자에 이어 올해부터는 김치냉장고가 추가됐다.

6월부터는 ‘군위형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사업’도 시행되어 선정된 경로당에 월 20~25만원의 부식비가 지원된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한끼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건강, 소통, 공동체 회복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는다.


■ 전 세대를 위한 복지로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

군위군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은 단순한 시혜성 지원을 넘어, 모든 세대가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춤으로써 아이가 태어나 자라고, 어르신이 활력있는 노후를 누려 지역사회의 건강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공항과 군부대 등 대형 호재와 더불어 군위군의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은 희망찬 미래를 앞당기는 탄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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