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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사

인각사, 보각국사 일연스님 732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admin 기자 입력 2021.08.18 17:52 수정 2021.08.18 05:52

학술제 논물발표
한지연 동국대 교수
김기호 영남대 교수
황상준 동국대 초빙교수
한기문 경북대 교수
남동신 서울대 교수
박민준 동국대 박사과정

ⓒ N군위신문

보각국사 일연스님 732주기 추모 다례재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삼국유사면 인각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다례재에는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 은해사 조실 중화 법타 대종사 큰스님, 은해사 회주 송천 돈명 큰스님, 은해사 포근한집 원장 진성스님, 김영만 군위군수,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례재는 원산스님(은해사 교무국장)의 사회로, 육법공양(인각사 신도회)을 시작으로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봉행사 및 내빈소개(호암스님), 일연스님 행장 소개, 종사영반(진성스님), 추모사, 청법가, 법어(중화 법타 스님), 입정, 추모곡,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생략하고 수상자들에게 개별 발송했다.
ⓒ N군위신문

호암스님은 봉행사에서 “보각국사 일연스님께서 남겨주신 ‘삼국유사’에는 우리 민족의 문화본류가 모두 담겨있다”며 “우리는 역사로서 삼국유사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삼국유사의 내용을 새로운 시대 조류에 맞게 활용하여 우리 문화를 재구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며 그것이 우리 후손에게 물려준 자산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영만 군수는 추모사에서 “이번 제732주기 다례재를 통해 일연대선사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일연대선사 및 삼국유사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여 명실상부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했다.
ⓒ N군위신문

그리고 김희국 국회의원,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추모사를 통해 “일연선사의 업적과 삼국유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지방자치 시대에 걸 맞는 지역 문화발전과 한국의 전통적인 정신문화를 새롭게 정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례재와 함께 진행된 ‘2021 일연 삼국유사 학술제’에서는 △한지연(동국대 경주캠페스 교수) ‘동아시아에서 대승불교 전환의 사례로서 「삼국유사」 기사 검토’ △김기호(영남대 교수) ‘동해 파도 위의 구도자 원효, 그 숭고한 관음 친견’ △황상준(동국대 연구초빙교수) ‘「삼국유사」 관음주처 신앙에 관한 연구’ △한기문(경북대 교수) ‘고려시대 일연의 불교관과 지향사회’ △남동신(서울대 교수) ‘ 「삼국유사」의 성립사 연구’ △박민준(동국대 경주캠퍼스 박사과정) ‘「삼국유사」 「흥법」, 「탑상」편에 보이는 일연의 이상적 제왕상’ 논문이 발표됐다.
ⓒ N군위신문

한편 보각국사 일연스님은 1206년 고려 희종 2년에 경상 장산군 김씨 집안에서 태어나 14세 때 삭발 입산했다. 그 후 국사로 책봉된 일연선사는 나라에서 인각사를 국사의 하안지로 정하고 절을 보수하고 토전 100여 경을 주어 상주토록 했다.

보각국사 일연스님은 인각사에 머물면서 삼국유사를 비롯한 불교서적 100권을 저술했으며, ‘구산무도회’를 두 번이나 열어 전국 불교의 본산임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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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는 1289년 7월 84세로 입적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28호로 지정된 인각사보각국사탑 및 비(麟角寺普覺國師塔─碑), 보물 제2022호 군위 인각사 출토 공양구 일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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