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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기획/특집

고향 군위를 빛낸 출향인…이종철 대산재단 이사장·아경장학재단 이사장

admin 기자 입력 2021.09.06 10:35 수정 2021.09.06 10:35

“서로 함께 하는 세상, 나누면 나눌 수록 따듯 합니다”
“사람에게 존경받는 기업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나눔문화 확산 앞장
후배인재 육성기금 기탁
향우회 발전위한 헌신
고향 상생발전 힘 보태

↑↑ 이종철 이사장
ⓒ N군위신문
기업과 나눔은 떼려야 뗄 수 없고 진정한 기부자는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기부(나눔)를 하는 기업과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에게 기부는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었다. 그들은 돈을 버는 과정에서의 즐거움보다 기부를 통해 수십 배, 수백 배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그들은 주장했다. 나누는 행복은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요즘 같은 불황에 기부자들의 온정은 더욱 빛이 날 수 밖에 없다. 어두운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지면서 나눔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백광금속 회장이자 대산재단 이사장인 이종철 아경장학재단 이사장을 통해 나눔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부는 나눌 때 빛난다’

이종철 회장은 지난 2010년 11월 20일 대산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고향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대산재단은 미래인재에 대한 장학사업 외에도 영통종합복지관, 서호 노인복지관, 성프란치스코여성장애인복지관 등을 후원하며 ‘보다 따뜻한 세상’, ‘서로 함께 하는 사회’라는 재단의 설립취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이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는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동문들이 주축이 된 아경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그는 아주대학교에 장학금 4억 원을 기부해 ‘이종철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철장학 장학생은 한 학기당 10명으로, 총 20명에게 장학금이 주어지며 지난해 이종철 장학 9기·10기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종철 장학금’ 이외에도 아경장학금과 아주대학교 ‘AFTER YOU 프로그램’에 꾸준히 기부중이다.

이종철 회장은 “제가 쌓은 부(富)가 단지 개인의 능력과 노력을 넘어 신의 축복과 운, 수많은 분들의 도움 덕”이라며 “부는 나눌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라고 했다.
ⓒ N군위신문

◇ ‘내 고향 군위사랑’

지난 2018년 고향인 군위군 산성면의 명예면장에 취임한 이종철 회장.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크고 덕망이 높아 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그는 일찍부터 산성면과 면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지난 2011년 산성면지역발전기금(산성면 보건지소 건축지원)으로 1천만 원을, 군위군 교육사업 발전에 1백만 원, 산성면 노인잔치에 80만원을 지원했다.

또 2012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고향 산성면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그리고 가정의 달 5월에는 산성면의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고, 100명이 넘는 고향 주민들에게 무료로 건겅검진을 받게 하는 등 어르신 공경과 나눔의 마음을 실천했다.

또 지난 2015년 9월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으로 취임 때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제40회 군위군민체육대회에 참석시 1천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정기적으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그리고 명예면장 취임식 때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고,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군위군에 전달해 고향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탰다.
ⓒ N군위신문

이종철 회장은 고향인 산성면 뿐만 아니라 향우회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그는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을 5년간 역임할 정도로 향우회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그는 고향 후학 면학을 정진하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교육발전기금 기탁 사업에 신경을 많이 썼고, 교육발전기금과 함께 연말 고향 불우이웃 돕기 기탁,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전개했다.

또 읍·면향우회 정기총회시 축하금 지급과 함께 산악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출향인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며 누구든 참여하고 싶은 곳으로 발전시켰다.

이종철 회장은 “우리 고향은 인각사, 삼존석굴 비롯해 훌륭한 문화유산이 많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고향 관련된 일은 돕는 게 아니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통합신공항을 유치하여 고향이 많이 발전해나가고 있는데, 출향인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 군위인들이 더 가까워지고 끈끈해질 수 있도록 자꾸 자리를 만들며, 다 같이 상생·발전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재경군위군향우회는 타향살이에서 오는 서러움을 이겨내고, 서로간 넉넉한 소통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출범했다.

수도권 2,000여명 출향 군민들이 단결해 군위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8개 읍·면 향우회와 더불어 고문, 부회장, 자문위원, 이사 등 300여명의 임원과 산악회, 재경 군위군福나눔봉사단 등 친목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 ‘이종철 회장, 사람에게 존경받는 기업인’

많은 이들이 ‘진정한 참 기업인’으로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를 가리킨다. 유일한 박사는 일찍부터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기업경영으로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한 인물로, 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했다.

이종철 회장 역시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하여한다’는 원칙하에 기업이윤을 나라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투자했고 장학 및 교육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그는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오늘의 ‘백광금속’ 성공을 이뤄냈고, 성공으로 얻은 부와 지위를 자신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데 기꺼이 내놓았다.

이종철 회장은 “지역에서 존경받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존경받는 건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주장만 하지 않고, 뒤에서 소리 나지 않게 뒷받침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물질적으로 부유한 부자보다 베풀며 사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어 기부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언제부턴가 ‘착하다’, ‘선하다’는 말이 모자라다고 인식되고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착하고 선한 것은 용기와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착하고 선함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기에 이종철 회장의 나눔의 실천은 정말로 착하고 선하기에 존경받을 만하다. 그래서 독거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외롭고 추운 골목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그의 나눔이 오래도록 꺾이지 않고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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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철 회장 약력

△산성초등학교 39회 졸업
△대성중학교 6회 졸업
△경안고등학교 13회 졸업
△아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장 졸업
△前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
△前 재경산성면향우회 회장
△아경장학재단 부이사장
△대산재단 이사장
△백광금속 회장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
△군위군 군민상 수상
△아주대학교 경영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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