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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배 씨 |
| ⓒ N군위신문 |
나는 보았다. 봄을! 봄이 준 희망을!
오늘 출근길에 장곡휴양림과 일원공원에 봄이 피고 있는 것을 보았다. 벚나무, 이팝나무 등에 돋은 새싹들이 봄을 알리고 있었다.
따뜻한 햇볕을 받아 고개를 내민 새싹들에 마음이 설렌다. 봄은 항상 새로움과 시작을 가져다 줘서 일까? ‘봄=희망’이라는 것이 절로 떠오른다.
설레는 봄소식에 주저앉은 몸과 마음이 다시 한 번 힘내서 일어나보려 꿈틀거린다.
직장생활이 쉽지 않다. 타인과 섞여 일을 하는 게 어찌 쉬울 수 있겠나. 로봇처럼 감정이 없으면 수월하겠지만 우리는 사람이기에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감정의 찌꺼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루를 살아낸다는 일이 얼마나 큰 자신과의 싸움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 한세상 살면서 늘 기쁨과 즐거움만 존재하지 않는다. 고통도 있고 슬픔도 있다.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각자의 가슴에 참 희망의 씨앗을 심어야한다. 내 작은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항상 간직하면서 내일을 향해 인내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가을에 열매가 맺듯 인생의 가을에 우리가 심어둔 씨앗이 싹을 틔어 꽃과 열매를 맺을 것이다.
어느덧 4월 중순. 봄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나의 일터 장곡휴양림에도 봄이 만개했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기 전에 봄을 느껴보기를 청한다. 그리고 우리들의 인생이 쉽게 허물어지기 않도록 항상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품자.
삼국유사면 가암1길 서영배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