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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부계면사무소 유상희씨, 헌혈유공패 ‘은장’ 받아

admin 기자 입력 2025.06.05 10:06 수정 2025.06.05 10:06

ⓒ N군위신문

대한적십자사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 차례 이상 헌혈에 참여한 인원수는 126만4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32만7천여 명, 2023년 130만여 명에 이어 2년 연속 줄어든 수치다.

헌혈 참여자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1인당 평균 헌혈 실적은 늘고 있다. 헌혈자 1인당 평균 헌혈 실적이 2014년 1.8회에서, 2020년 2.0회, 지난해 2.26회로 증가하면서 국내 총 헌혈 건수도 2021년 이후 3년째 늘고 있다.

‘헌혈용사’라 불리는 이들은 단순히 봉사 활동을 넘어서, 헌혈을 삶의 일부로 여기며 그 경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군위군에도 몸에 밴 습관처럼 헌혈을 이어가면서 따뜻한 나눔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부계면사무소 소속 유상희 씨이다.

부계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유상희 씨가 지난 5월 28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패 은장을 수여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혈액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내 혈액 수급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유상희 씨는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운동 등 몸을 관리해 헌혈에 참여,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총 30회 헌혈로 은장을 받은 유 씨는 “헌혈은 사회에 대한 구성원의 작은 봉사이자 건강한 사람만이 가진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생명을 살리는 이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 나눔의 기쁨이 될 것”이라며 했다.

한 번의 헌혈은 사소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번이 모이고 모이면 결국 수십 명, 수백 명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된다. 유상희 씨의 은장 수여 소식이 지역 내 건강한 헌혈 참여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헌혈은 횟수 제한이 있으므로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혈헌혈은 연 5회, 성분 헌혈은 연 24회까지 가능하다.

전혈 헌혈은 320㎖ 또는 400㎖를, 성분 헌혈은 혈장, 혈소판, 혈소판 혈장을 채취하는 것이다.
전혈헌혈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 가능하며 성분 헌혈은 만 17세부터 69세까지(혈소판과 혈소판 혈장은 59세까지) 할 수 있다.

그리고 헌혈유공패는 대한적십자사에서 다회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 2022년 8월부터 다회 헌혈자들에게 배지도 지급하고 있다. 헌혈유공패와 달리 이름이 새겨지지 않은 그냥 배지이기 때문에 수여 횟수 도달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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