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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군위가 낳은 출향인 기업, 고성레미콘(주) 김오현 회장

admin 기자 입력 2025.06.05 10:33 수정 2025.06.05 10:33

레미콘 제조 분야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 갖춘 제품 생산
군위와 고성 양쪽서 칭송
통큰 기부 지역발전 기여

↑↑ 김오현 회장
ⓒ N군위신문
▷ 군위군 출신의 레미콘 전문가- 컬러레미콘 최초 개발

레미콘의 연간 조달규모는 2조 8000억원, 아스콘은 2조3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건설산업 현장과 국민 생활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고성레미콘㈜은 레미콘 전문 생산업체로 석산 개발을 시작으로 석재 가공, 레미콘, 아스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지역 건설산업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특히 김오현 회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전국 최초로 컬러 레미콘을 개발해 제품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으며, 레미콘 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는 등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기업체로 성장시켰다.

또한 고성군에서 수십 년째 채석 생산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고성아스콘㈜은 채석장 규모만 132만여㎡(40여만 평)로 영남권 최대 규모로서, 여기서 생산되는 골재인 자갈과 모래, 채석 등은 아스콘과 레미콘으로 가공돼 경남 전역의 건설 현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김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공유·공생하는 선순환 사회를 만드는 ESG 경영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콘크리트의 핵심 재료이기도 한 시멘트는 1t을 생산할 때마다 0.8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에 김 회장은 생산공정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와 차별화된 품질 혁신을 통한 ESG 경영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군위’와 ‘고성’ 양쪽에서 칭송

김 회장은 효령면의 오천초등학교와 군위중학교를 졸업한 후 금의환향을 꿈꾸며 고향 군위를 떠났다. 27살이던 1977년 사업을 위해 경남 고성을 찾았고 거제와 고성을 오가다 1980년 대구에서 고성으로 이사를 하며 고성에 정착했다.

낯선 곳에서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김 회장은 죽을 힘 다해 일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지금은 경남에서도 건실한 중견 업체로 통하는 고성레미콘을 설립했다.

김 회장은 고성레미콘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키웠다. 더불어 김 회장의 이웃사랑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열정에는 ‘통큰 기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김 회장은 1990년부터 2006년까지 고성씨름협회장, 1996년부터 2006년까지 고성군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당시는 정부의 지원이 없어 생활체육협의회 직원 월급과 사무실 임대료를 김 이사장 사비로 운영을 했다. 체육뿐 아니라 라이온스 활동도 하고 법사랑 회장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했다.

특히 김 회장은 2003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 발기인으로, 법인 이사로, 2010년부터는 2019년 8월5일까지 이사장으로 고성지역교육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 공로로 ‘제5회 고성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그는 2016년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고성군 1호 회원으로도 등록했으며, 현재는 고성군상공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고향 사랑도 남다르다.

김 회장은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설립 최초 1억원 기부자 이며, 지난 1월에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고향인 노행리 마을과 군위군 표지석 건립 및 조경나무 기탁, 군위군 교육발전기금 기부 뿐만 아니라 효령면 경로잔치 등 매년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후원금을 내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김 회장은 고향 군위는 물론 제2의 고향 고성의 지역사회 각 분야에 해마다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2000년에 군위군으로부터, 2009년에 고성군으로부터 ‘군민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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