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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군위신문 창간 30주년을 축하

admin 기자 입력 2025.09.29 11:13 수정 2025.09.29 11:13

↑↑ 황성창 수필가
ⓒ N군위신문
1995년 10월 군위신문의 깃발을 드높이며 언론직필의 사명감으로 앞만 보고 매진해 온 군위신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신문은 단순히 세상의 소식, 특정 지역의 뉴스를 전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신문은 그야말로 정보의 바다이고 지식의 보물 창고와 마찬가지다.

평소 스쳐 읽었던 고향의 기사, 각계 지도층 인사의 인터뷰 내용, 반가운 토막 소식들이 머릿속 어딘가에 남아 있다가 물줄기 같은 거대한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제야 비로소, 지난날에 보지 못했던 군위 미래의 청사진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런 흐름을 예측하고 연결을 가능토록 한 건 군위신문의 현장감 넘치는 취재의 연속성과 빼어난 기획편집의 역할이었다고 본다.

군위신문이 취재한 정보로 만들어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연결 고리를 이어가는 건 바로 독자, 우리들의 몫이다. 같은 주제를 다루더라도 신문사마다 각기 다른 각도로 내면 깊숙한 곳을 비춘다. 활자와 활자 사이에는 독자마다 고유한 통로가 열려 있다.

나는 그 통로를 통해 고향을 바라보는 동시에 내 마음 역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흠뻑 젖게 만든다.

군위신문은 군위 지역 사회 전반의 어젠다를 이끌어가는 우리들의 구심점으로 여전히 강력한 풀랫폼이다. 지역 언론은 숙명처럼 지방자치단체에 비판적이면서도 때로는 발전적 동반자적 대변지의 역할에도 충실하여야 동반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군위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고향 구석구석의 현실과 현황 전반을 잘 아우르는 지역 대변지로서 때로는 권력에 맞서 비판하고 미네르바의 부엉이처럼 전천후 파수꾼 역할까지 하고 있어 고향 지킴으로 그 중심에 군위신문이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

군위신문은 창간 3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30년, 50년,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힘찬 도약으로 전진하기를 바란다. ‘군위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 ‘독자로부터 신뢰받는 신문,’ ‘구독하고 싶은 신문’, ‘출향인들이 위안을 받는 신문’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군위신문 창간 3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사공화열 발행인과 편집진의 노고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 군위의 새로운 변화, 행복한 군위의 미래가 앞으로 상상도 못 할 만큼의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해 마지않는다. 이런 중차대한 군위 발전의 시점에 정론 직필로 사명감을 다해 군위의 밝은 미래에 선도적 이정표, 나침판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바란다.


황성창 시인/수필가
재부의흥면향우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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