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N군위신문 |
|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10월 24일 「2025 경남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에서 초청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이 주관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미래교육원에서 ‘Renew, 미래교육의 이상(理想)과 그 이상(以上)’을 주제로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교육 석학과 전문가 30여 명이 초청돼 강연을 이어갔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샘 리처드 교수는 ‘한국 교육의 다문화적 미래: 문제와 기회’, 『도둑맞은 집중력』의 저자로 잘 알려진 요한 하리는 ‘집중력 위기의 시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으며, 사공정규 교수 또한 초청 연자로 연단에 섰다.
사공정규 교수는 ‘디지털 자극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교육방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디지털 사회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환경이며 아이들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면서 “이번 강좌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건강하게 이끌기 위해 부모와 교육자, 전문가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최근 아동·청소년들 사이에서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미디어 노출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 흔들리는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교육 전략과 예방적 개입 방법을 의학적 근거와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사공정규 교수의 강연은 스토리텔링과 즉문즉답(卽問卽答) 방식으로 진행되어 청중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실제 상담 사례와 유쾌한 화법이 어우러지며 강연장에는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많은 것을 느끼고 깊이 생각하게 하는 감동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