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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경찰, 할머니의 손편지와 용돈 20만 원 주인 품으로

admin 기자 입력 2026.05.06 15:54 수정 2026.05.06 03:54

적극적인 탐문과 CCTV 확인으로 어린이날 소중한 분실물 신속 반환

대구군위경찰서(서장 김도완)는 어린이날을 맞아 손녀에게 전달될 예정이던 손편지와 현금 20만 원이 든 봉투를 신속히 찾아 가족에게 안전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40분경 군위읍 소재 A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현금과 편지가 들어 있는 봉투를 습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봉투 안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려던 손편지와 오만 원권 4매, 총 20만 원이 들어 있었다.

봉투에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이름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해당 물품이 단순한 금전 분실물이 아니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물품이라고 판단하고 즉시 주인 찾기에 나섰다.

군위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아파트 주변 CCTV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 주민과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탐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B초등학교 학생과 관련된 물품임을 확인하고, 같은 날 낮 12시 10분경 학생의 어머니를 만나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봉투를 안전하게 전달했다.

분실물을 전달받은 학생 가족은 “어린이날을 맞아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려던 소중한 편지와 용돈이었는데, 빠르게 찾아줘 정말 감사하다”며 신고자와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군위경찰서 관계자는 “작은 분실물이라도누군가에게는 가족의 마음과 소중한 사연이담긴물건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히 살피는 치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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