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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귀연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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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연 SLI 회장
재경군위군향우회 고문
두런두런 산길을 가다가 대하는 나리꽃
다홍색 꽃잎에 갈색 긴 꽃술
그 고운 빛깔과 아름다운 자태에
홀린 듯 멈춰 서서 꽃을 본다
누구나 인생길을 가다가 자신도
모르게 홀린 듯한 사람을 만나
꿈을 꾸듯 살다 보면 흐르는 세월은 유수다
산길에서 나리꽃을
만난 반가움에 미소로 맞고 대한다
언젠가는 여름도 가고 나리꽃도 지겠지마는
내 삶에 나리꽃처럼 아름다운 사람
별처럼 총명한 한 사람의 눈을 보며
나리꽃 피고 지는 7월의 산길을 손잡고 걷고 싶은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