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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구군부대 5곳 군위이전 본격화

admin 기자 입력 2026.09.17 14:23 수정 2026.09.17 02:23

우보면 248만평 밀리터리 타운…군위읍에 민군상생타운

협의요청서 국방부 제출
2028년 대체시설 착공
2031년 부대이전
2033년 후적지 개발

ⓒ N군위신문

대구 도심 군부대 5곳을 군위군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 구상·협의 단계를 넘어 공식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지난 16일 도심 군부대 통합이전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요청서는 기부대양여 방식을 통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제50보병사단 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제1미사일방어여단 등 5개 부대의 이전 계획과 이전 뒤 남는 터 개발계획 등을 담았다.

부대 이전 계획은 군위군 우보면에 8.2㎢(248만평) 터의 밀리터리 타운(군 주둔지)을, 군위읍에 0.07㎢(2만평) 규모의 군 관사 중심 민군상생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구시는 군부대 시설 규모를 바탕으로 대체 시설 조성계획에 따라 기부재산 가액을 약 3조원으로 산정했다.

군이 추진하는 과학화훈련장은 삼국유사면에 10.58㎢(320만평)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세부 계획은 지역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부대 이전 뒤 남는 터(후적지) 개발계획은 지난해 마련한 의료·금융·교육·산업 기능 중심의 구상을 토대로 양여재산 가액도 약 3조원으로 산정했다.

기부·양여재산 가액은 현재 계획에 따른 추정 금액으로 변화하는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개발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전협의요청서를 제출한 뒤 내년 말까지 합의각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합의각서 체결과 후속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면 2028년 대체 시설 조성공사에 착수해 2031년 군부대 이전을 마치고, 2033년 후적지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경호 시장은 “군부대 이전사업은 군위에 새로운 정주 기반과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는 균형발전사업이자 후적지 개발로 대구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약 4년 동안 쌓아온 협의 결과를 공식 행정절차로 전환하고,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주요 쟁점을 신속하게 조정해 사업추진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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