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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산실 인각사에서 전통음악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지난 10월 25일 인각사 특설무대에서 ‘제5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부문에 초·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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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4일 군위동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예선전에는 17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여 60여명이 본선 무대에 섰다.
호암스님(인각사 주지)은 봉행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전통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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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경연대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전통음악의 매력을 느끼고 재능 있는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대구시장상 등과 총 5천여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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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일반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최예나는 시각 장애인이 아닌 ‘소리꾼 최애나’로 기교의 소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로 진정한 울림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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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소리로 세상을 보고 느끼는 길을 걸어왔다. 발음과 몸짓을 스승의 입 모양과 손길을 통해 익히며 꾸준히 노력해 온 그는 “장애는 극복해야 할 것이 아니라 차이”라는 생각으로 명창의 길을 꿈꾸며 활동해 왔다. 이번 수상은 그의 열정과 기량이 전통음악 경연의 최고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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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5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 수상자들은 아래와 같고, 순서는 가야금 병창, 민요, 판소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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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장려상(군위문화원장상): 홍지아(가야금 병창), 최서윤(민요), 정민서(판소리)
△우수상(대회본부장상): 이소윤, 홍채빈, 김세현
△최우수상(군위교육장상): 홍지아 외 3명, 김시윤, 김재현
△대상(대구시교육감상): 이솔민, 임정민, 최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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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장려상: 김하나 외 1명, 김아영, 편소영
△우수상: 오율, 윤지은, 김사랑
△최우수상: 최현, 김예은, 김주아
△대상: 김단유, 김리예, 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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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장려상: 정세빈, 임주하, 이나현
△우수상: 유현지, 강태영, 손연우
△최우수상: 유현서, 이예나, 서현지
△대상: 송예은(가야금 병창), 전은지(민요)
<신인부>
△장려상: 김영선(가야금 병창), 이현숙(판소리)
△우수상: 김춘란, 황우영, 최갑수
△최우수상(군위군의회 의장상): 고은채, 권명옥, 이석성
△대상(대구시의회 의장상): 허은경, 배순옥, 최승규
<일반부>
△우수상(대회본부장상): 고재향, 이시은, 정윤서
△최우수상(군위군수상): 김진경, 김주현, 이현빈
△대상: 최수지(가야금 병창·국회의원상), 김재휘(민요·국가유산청장상), 류가양(판소리·경북도지사상)
<종합대상>
△고등부(교육부장관상): 김은채(판소리)
△일반부 종합우수상(대구광역시장상): 홍주현(민요)
△일반부 종합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평은(가야금 병창)
△일반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최예나(판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