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31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읍면사무소에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여 산불의 조기발견을 위한 산불감시영상시스템 및 감시초소 운영과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시원 74명과 전문진화대 24명을 사역,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또 산림 전체면적의 50%인 22개소 23,045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함과 동시에 산불발생원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소각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등을 집중 단속하고 산불 취약지 90개소, 정신이상자 등 산불취약인 161명을 특별관리키로 했다.
또한, 산불방지 홍보에도 주력하여 산불조심깃발, 입산금지현수막 등 500여점의 홍보물을 도로변, 산불취약지 등에 설치하여 시각적 홍보효과를 산불예방과 병행해 나가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도 강화하여 “산불없는 고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