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서장 배위환)는 구미와 군위일대 공사현장에서철근 등 건축자재만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절도범 원모(45세, 노동)씨를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해 11월경부터 현재까지 구미와 군위군 일대를 돌아다니며 공사현장 등지를 사전 물색한 다음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에 자신의 1톤 화물 차량을 이용하여 철근 등 건축자재를 마구 잡이로 훔쳐 이를 고물상 등지에 처분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원씨를 상대로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