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07년산 공공비축벼 수매량은 45,026가마(40㎏)를 매입해 수매진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달 26일 군위읍 대흥리 2,168가마 수매를 시작으로 같은날 소보면, 의흥면 5,525가마를 매입했다.
따라서 수매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1곳 수매장에서 45,026가마를 매입할 예정이다. 읍면별 수매량은 ▲군위읍 7,369가마 ▲소보면 9,867가마 ▲효령면 4,207가마 ▲부계면 3,227가마 ▲우보면 5,818가마 ▲의흥면 7,662가마 ▲산성면 4,523가마 ▲고로면 2,353가마이다.
이에 공공비축미곡포대벼 매입가격은 ▲특등 50,050원 ▲1등 48450원 ▲2등 46,300원 ▲3등 41,210원이다.
이번 공공비축 벼 수매 ▲검사원 김의승은 군위읍, 우보·고로면 ▲검사원 서한수는 소보·산성면 ▲검사원 유광근은 효령·부계면 담당이다.
농산물 품질관리원 군위출장소 검사원은 지난 여름 긴 장마에 따른 일조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높은 등급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가을 추수철부터 최근 수매기간까지 날씨가 좋았을 뿐 아니라, 군위읍에서 공공비축벼 매입지침에 따라 밥맛 좋은 군위쌀을 만들기 위해 현수막을 내 거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한 결과 다행히 서리 전에 추수도 됐고, 건조와 정선도 잘해 품위검사 등급이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박영언 군수는 수매가 있는 날이면 만사를 제치고 매일 이른 아침에 바로 수매현장으로 출근해 수매가 끝날 때까지 수매상황을 지켜보면서 농촌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열의와 관심으로 실질적인 농가편익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휘찬 군위농협조합장과 김영석 팔공농협조합장 그리고 조승제 의장과 의원들도 수매현장을 일일이 다니면서 수매장에 나온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애로사항을 들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