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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경제야, 놀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6.04 15:28 수정 2008.06.04 02:22

부계중학생들, CEO와 함께 경제공부 호응

↑↑ 부계중학교는 학생들에게 CEO와 함께 경제공부이라는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 군위신문
부계중학교(하애덕 교장)는 지난달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 경제공부를”이라는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CEO와 함께 경제공부를”은 대한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경제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부계중 학생들은 대한전선(주) 사외이사 최원근 강사로부터 “기본 경제개념과 현실경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알찬 시간을 가졌다.
최원근 강사는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한국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특히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경제 문제인 IMF사태의 원인과 과정, 기업의 생성과 역할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강연 끝에는 미래 경제의 주체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인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에 학생들은 강연 후 평소 자주 접했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경제 용어와 강연 내용에 대해 질문하여 적극적인 참여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연을 들은 최재영 학생(부계중 2학년)은 “나는 아직 경제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강연회가 지루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적인 내용으로 강연을 해 주셔서 재미있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애덕 교장은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사회 상황의 변화에 비해 경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지식은 적고, 교사의 노력만으로 올바른 경제교육을 실천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처럼 학교 방문 경제교육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경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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