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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 3선 당선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7.02 11:24 수정 2012.05.30 11:25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 3선 당선

↑↑ 김진열 조합장
ⓒ 군위신문
군위축산업협동조합 김진열(48) 조합장이 3선에 성공했다.
군위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달 제8대 조합장 선거를 실시했다.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변휴제 판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전체조합원 1,534명 가운데 1,283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251명이 기권하였으며, 개표결과 △기호1번 김진열 후보가 763표 △기호2번 정장규 후보 520표 얻어 243표 차이로 기호 1번 김진열 후보가 당선 됐다고 밝혔다.

군위축협 김진열(48)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믿음을 받들어 군위축협의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 며 “앞서가는 추진력으로 군위축협과 한국축산업의 성공미래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경북 군위가 고향인 김 조합장은 영남대 축산학과를 졸업, 군위축협에 15년간 근무(상무로 퇴임), 현재 농협중앙회 조합경영진단 평가위원회 위원, (사)영남축산진흥회이사, 군위축협 현 조합장(2선)으로,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

↑↑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 당선
ⓒ 군위신문

가족은 이정희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취미는 바둑이다.
군위축협조합장선거는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받아 실시되었다.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군위축협조합장 선거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11일 정장규씨 12일 김진열 조합장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오전 11시께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후보자들을 참석시켜 기호 추첨하여 △기호1번 김진열 후보 △기호2번 정장규 후보를 확정했다.

이날 선관위는 후보자에게 선거관련 공명선거실천결의문에 서명받고 선의의 경쟁으로 선거가 조합발전과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솔선수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군위축협선거 투표는 지난달 24일 △1투표구 군위읍사무소 △2투표구 우보면민회관 등 2개소에 조합원 1,535명 가운데 1,283명이 전자투표에 참가했다.

개표는 1투표구 군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여 30분만에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변휴재 판사는 개표개시에 앞서 군위축협 조합장선거의 투표를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를 실시하였으며 개표과정도 전자시스템에 의해 진행하게 되어 개표사무가 신속·정확하게 처리 된다고 했다.

↑↑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 당선
ⓒ 군위신문

따라서 개표사무 담당자는 개표사무가 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고 개표참관인과 관람인은 개표소의 질서 유지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변휴제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개표결과 △기호1번 김진열 후보 763표 △기호2번 정장규 후보 520표 득하여 기호 1번 김진열 후보 당선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변 위원장은 당선자 김진열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어 당선증 수여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얻은 김진열 당선자께서는 개인적 영광과 함께 한편으로는 책임이 무거워 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FTA와 쇠고기 수입문제 등 농촌의 산적한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며, 조합원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잘 반영하여 넉넉한 농가 살림과 군위축협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최고의 조합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그리고 임기동안 조합원으로부터 군위축협 발전을 위한 막중한 사명을 부여 받았으며 조합원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거듭 당부했다.
한편 변휴제 위원장은 김진열 당선자에게 군위지역과 군위축협의 발전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주고 앞으로 건투를 기원하는 뜻에서 축하의 박수를 보내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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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당선 김진열 축협조합장에게 듣는다

↑↑ 김진열 조합장 인터뷰
ⓒ 군위신문


“협동조합 성공의 표본인 군위축협, 일등급 조합의 성공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3선 고지를 넘은 김진열 군위축산업협동조합장(48)의 각오다.
김 조합장은 지난 24일 군위축협 제8대 조합장 선거에서 상대후부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힘든 3선 고지를 점령하는 영광을 안은 인물로 경제사업 중심의 내실 있는 조합운영으로 협동조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40대 초반에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7대 조합장에 등극한 김 조합장은 그동안 부채에 허덕이던 조합을 다양하고 현실적인 경제사업 발굴과 확대, 대출금리 인하와 고 이율 예금 유치, 양축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사업과 금융 지원사업으로 7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해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돌려줘 신망을 쌓아왔다.

또 축산전문연구기관과 연계해 고품질 청정사료를 개발, 저가사료 생산·공급으로 연간 10억여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농가이익을 극대화 하는데 이바지해 왔으며 고급 브랜드육 e-로운 포크 개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품질로 최고급 백화점에 공급하는 등 양돈농가 소득증대와 양돈산업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양돈산업의 성공을 실현했다.

또한 친환경쌀(현토미)과 청보리 생산의 농·축산업 상생 시스템을 구축, 정부수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농가소득증대 효과와 함께 축산농가의 조사료문제 해결과 생산비 절감효과 제공으로 농·축산 상생의 해답을 이끌어냈다.

“앞서가는 전략과 추진력으로 군위축협과 한국 축산업의 성공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김 조합장은 “기초부터 단단히 다져온 터에 이제 성공의 열매를 거둘때”라 강조하고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혁신경영으로 군위축협의 명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로 성공경영의 4대 미래비젼을 제시했다.

그는 △조합발전과 축산한국의 미래를 위해 한우산업 위기타계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전문기관과 기술협력으로 한우 고급육 생산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 생산미곡의 80%이상의 특등급을 실현할 수 있는 고품질 현토미의 우수성 홍보와 수도작농가의 고수익을 보장하는 현토미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농·축산농가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 △휴경농지를 이용한 사료용작물 재배로 한우농가의 조사료문제 해결과 생산비 절감, 조사료와 농업부산물을 혼합한 완전배합사료 연구·개발중인 양질의 완전배합사료(TMR) 공급으로 한우농가의 생산비절감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경제사업의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한 튼튼한 재무구조로 저금리 양축자금지원 등 실질적 금융지원 등 다양한 신용사업 확대 추진으로 조합원의 이익극대화와 환원사업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열 조합장은 군위 효령면이 고향으로 대륜고등학교, 영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진주산업대학교 대학원 동물생명과학과 석사과정 3학기에 재학중이다, 현재 농협중앙회 조합경영진단평가위원회 위원, 군위청년회의소·효령면청년회 특우회 회원, 대구지법 의성지원 조정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갱생보호분과 위원장, (사)목산한우연구소 부소장, (사)영남축산진흥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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