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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7.09 15:03 수정 2008.07.09 12:30

녹색start, 부계천지킴이 맹활약

↑↑ 부계천지킴이 학생들이 하천과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 군위신문
부계중학교(교장 하애덕)는 지난 5일 학생들이 학교 인근 개천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부계중학교에서는 계발활동 시간에 교과 심화 활동과 지역 봉사 활동을 겸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개의 부서로 나뉘어 부계외국인관광가이드, 부계홍보반, 향토사랑회, 사랑나눔이, 부계천지킴이, 녹색START, 행복한세상, 부계중밴드가 활동하고 있다. 그 중 녹색start반, 부계천지킴이반 학생들은 이번 활동에서 남산리에 있는 개천으로 향했다.

녹색start반은 학교 앞을 흐르는 부계 하천의 수질과 생태를 조사하는 것에서 나아가 수질 보호의 필요성을 학생들이 몸소 느끼도록 하기 위해 남산리의 하천 상류로 가서 비커를 이용해 물을 채집하고 그곳에 살고 있는 생물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와 현미경과 약품을 이용하여 수질 오염도를 측정하였으며, 앞으로도 중류와 하류의 수질 상태를 계속 측정하여 비교할 예정이다.

부계천지킴이는 1교1하천 가꾸기에 나섰다. 부계의 하천은 자신이 지킨다는 생각으로 전체 반원이 합심하여 하천과 그 주변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서 활동을 하였다. 남산리 상류의 계곡을 따라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오물을 수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분리 처리를 하였다. 항상 지나다녔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하천 주변을 정화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부심을 느꼈다.

이처럼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현장에서 적용해보는 활동을 하면서 그것이 실제적으로 우리 지역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회가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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