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1학기 동안 학생들의 영어로 말하기 학습 지도 결과를 결산하는 발표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자신감을 적극 심어 주는 등 시골 작은 학교의 영어 학습 활동 노력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감동과 신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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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원초등학교는 영어 스피치 발표회를 가졌다.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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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초(교장 권오룡)에서는 지난 15일 3-4교시 강당에서 원어민 영어 강사 Aimee 와 학부모 20명, 그리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English Festival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 1부 순서로 영어 말하기 발표에는 학급 학생들 전원이 무대에서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싹 씻을 수 있도록 ‘나도, 영어 한마디 하기’ 로 1-2학년은 자유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3학년은 인사, 사물이름, 생일축하 표현하기를, 4학년은 소개, 날씨, 나이와 시각 묻기를 5학년은 안부, 요일 하루 일과를, 6학년은 출신지, 계절 및 물건 사기 등의 주제로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어 2부 행사로 방과후 영어 프로그램 활동으로 ETS 학습을 한 학생들이 영어 노래 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16명의 연사가 나와 영어 스피치 발표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나름대로 그 동안 학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무대에서 영어로 발표를 함으로서 자신감과 긍지감을 가질 수 있었다.
학부모 이명순(6년 이주연 어머니)는 “이런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것 같다” 며 자녀들의 영어로 말하는 능력이 쑥쑥 자라고 있음을 기뻐하였다.
이날 영어스피치 행사 심사를 맡은 오현섭 교감은 16명의 연사들마다 특징과 영어 구사력을 평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입지전적 사례와 각종 유엔과 미국 국회 의사당에서 연설하는 모습과 학생들을 매치시켜 칭찬과 격려의 평가를 보내 줌으로써 영어 발표력 구사에 대한 높은 자긍심을 심어 주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페스티벌 기념촬영을 하면서 영어 학습에 대한 학교의 노력에 박수를 아끼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 행복한 학교-감동을 주는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