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청(교육장 이영식)은 부모사랑이 절실한 소외가정 자녀들의 새로운 희망을 갖게하고 자기 존중감 형상과 긍정적 자아관 확립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을 신장시켜주기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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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교육청은 소외가정 자녀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실시 했다.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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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소외가정 자녀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특별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형적인 농업위주의 사회로 경제적 모제와 부모의 이혼 등으로 인한 소년소녀가장, 편부·편모 자녀, 양친구몰자녀, 해체가정 자녀를 비롯한 조부모에게 맡겨진 아이들이 전체 학생들의 30%이상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생들을 가정에 올바른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람으로서 자기 존중감의 저하와
탈선행동 및 각종 지도상의 문제점이 노출된다.
특히 2주에 한번씩 토요일 휴일과 일요일 그리고 방학때가 되면 아무도 돌봐줄 사람도 없고 경제적 문제점으로 인하여 학원·과외는 물로 각종 문화적 혜택에 소외된 채 생활지도의 사각지대로 방치되는 현실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상당수 자녀들 역시 여러 이유로 인하여 친구관계 등 학교생활에 원할히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군위교육청은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을 하게하여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새롭고 발전적인 인격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효령초등학교에서 초등생 16명, 중등생 14명 등 30명을 대상으로 캠프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