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에게 생활의 터전인 집이나 학교를 떠나 대자연속에서의 수련활동 기회 부여로 도전역량을 갖춘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한 자연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에 걸쳐 충북 단양 일원에서 실시되는 자연체험 활동은 레프팅, 온달관광지 체험, 충주호 주변 자연체험 등으로 청소년들이 평소 학교생활과 학업의 긴장감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욕구를 건전하게 발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따라서 학습공간이 아닌 자연공간에서 건전한 심신단련과 극기심을 배양하고 집단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협동심 및 호연지기 기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레프팅 활동은 원시적 환경체험을 통해 자연에 동화되는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조직의 일체감으로 인내심과 극기력을 배양할 수 있고, 친교활동(레크레이션)은 각급학교 친구들과 새롭게 사귀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친구들과의 관계개선 등으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교생활에도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군위군은 자연체험 활동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교육청, 학교, 청소년 관련전문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특색있는 청소년 체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