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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공일 위원장 |
ⓒ 군위신문 |
군위 고향 출신 청와대 경제특위 사공일 위원장과 부인 이영희 여사가 고향을 방문하여 기관장들과 함께 만남의 정나눔을 가지고 조상님들 산소에 성묘했다.
청와대 사공일 위원장과 부인 이영희 여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생가에서 △군위군 박영언 군수와 심우정 여사 △군위군의회 이혁준 부의장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 김영만 위원장 △군위경찰서 임주택 서장 △농협중앙회 황보걸 지부장 △팔공농협 김영석 조합장 △군위경찰서 황순용 정보계장 △본사 발행인 사공화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나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공일 위원장과 부인 이영희 여사는 지난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임문 첫 고향을 방문하여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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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언 군수님과 기관단체장들이 사공일 위원장의 생가를 방문했다.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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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위원장은 △수도권 경제규제 △한국경제전망 △세계경제 흐름 △행정구역개편 △공공부분개편 △한국경제살리기 등에 관한 설명을 했다.
따라서 박영언 군수를 비롯한 기관장은 △지방자치행정구역 개편 정부안 조정 △구미-군위간 4차선도로 개설 지원 △팔공산터널공사 조기착공 정부예산지원 △농촌경제살리기 정부대책 △희망 군위건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공일(68·사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청와대에 입성 첫 고향을 방문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그 당시 사공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기구로 꾸려질 국가경쟁력강화특위의 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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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공일 위원장과 기관단체장 들과 간담회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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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별보좌역으로 장관급인 자리다. 사공 위원장은 21년 만에 청와대에 복귀하는 셈이다. 그는 1983년부터 87년까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며 특유의 ‘글로벌 마인드’로 한국 경제를 개방체제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당시 재무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공 위원장은 60년대 초반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로 유학을 떠나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고문 등을 지냈고 현재는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대통령과 인연은 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연구원으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밑그림을 그리던 사공 위원장은 현대건설을 이끌며 그 계획의 실행에 기여하던 이 대통령과 자연스럽게 만났다.
그 뒤로 사공 위원장은 청와대·재무부 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이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런 만큼 지난해 선거 과정에서 사공 위원장이 이 당선인을 돕겠다고 나선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그는 경선 때는 경제정책을 조언하는 역할을 했고 본선 때는 경제살리기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의 측근들은 “이 대통령이 사공 위원장에 대해 두터운 신뢰를 갖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인수위 출범과 동시에 이 대통령운 사공 위원장에게 국가경쟁령강화특위를 맡겼다.
특위는 △공공 부문 개혁, 정부조직 개편 △한반도 대운하 △기후변화 협약 등 경제 살리기를 위해 이 대통령이 역점을 두는 일을 총괄하는 곳이다.
이 대통령은 또 사공 위원장을 올 초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 특사로 파견하기도 했다.
사공 위원장이 새 정부에서 중용되는 데 대해 “열린 사고와 국제감각이라는 면에서만 보면 사공 위원장은 젊은이”라며 “생각이 젊다는 점에서는 이 대통령과 닮은꼴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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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희 여사와, 심우정 여사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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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공 일 전장관 청와대 경제 특위원장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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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혁준 의원, 김영만 도의원, 심우정 여사, 박영언 군수, 사공일 위원장, 이영희 여사님, 임주택 서장, 김영석 조합장, 황보걸 지부장 순..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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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 일 전장관 청와대 국가경쟁력강화특위위원장이 21년만에 청와대 입문하여 고향을 방문 △박영언 군수, 심우정 여사 △임주택 서장 △이혁준 부의장 △김영만 도의원 △황보걸 지부장 △김영석 조합장 △본사 사공화열 발행인 △군위경찰서 황순용 계장 등 대담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고향 방문을 환영합니다.
▶사공일 위원장-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고향에 올해 풍년이 예상되지요.
□박영언 군수-저희 지역은 올해 대풍입니다.
앞으로 태풍 등 천재지변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공일 위원장-고향이 정말 좋지요, 이곳은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부모님이 여기서 농사일하시고 저도 농부의 아들이지요.
□박영언 군수-국가정책 등 큰일을 하시고 언제나 고향을 사랑하시며 애정을 가지고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현재 구미-군위간 4차선 도로개설, 팔공산터널공사조기완공, 300리 군위위천개발 등 살기좋은 희망 군위건설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합니다. 도움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사공일 위원장-고향일이라면 어떠한 방법으로 돕겠습니다. 박영언 군수의 추진력 등이 대단하다는 것을 청와대직원부터 정부 각 부처 장관을 비롯한 여러사람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박 군수가 지방자치시대 성공적이며 가장 모범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김영만 도의원-군위 미래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사공일 위원장님께서 많은 성원과 정부 세일즈 역할을 해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전 한빛은행장 김진만 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사공일 위원장-과분한 칭찬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요. 군위출신 김진만 이사장이 한국경제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취임을 축하해야 겠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년말부터 좋아져 내년하반기쯤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또 수도권 규제완화 등 지역기업이 국내머물면서 노동시장 등 문제점 해결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요즘 기업이 국내규제 때문에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국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박영언 군수-정부 70개시로 행정구역 개편논의에 대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개편 논의가 지방논리가 아닌 중앙논리로 접근하고 있으며 광역정부의 규모를 키우고 있는 세계화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권위주의적 즉흥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등 문제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행정구역 개편을 논의하려면 도청은 없애고 시·군·구의 지방자치는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가합니다.
▶사공일 위원장-행정구역 개편논의는 지난 17대 국회부터 발언이 있었습니다. 70∼80년전보다 교통, 통신 등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추진 될것으로 믿습니다.
□이혁준 부의장-위원장님께서 한국프로골프인과 친선경기를 가진 것을 보았습니다. 11월에 고향에 골프장오픈이 있을 예정인데 시범라운딩 하실 수 있도록 초청하겠습니다.
▶사공일 위원장-7개월동안 골프장에 한번도 가질 못했습니다. 저도 골프는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군위신문을 통해 군위골프장이 4곳에 건설 추진 중에 있다는 보도 내용을 보았습니다. 지방세수증대에 크게 기여 되겠지요.
□김영석 조합장-군위는 농촌지역입니다. 현재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에서 농촌농민을 보호할 정치를 마련해주어야 될 것입니다.
▶사공일 위원장-정부가 농촌을 버릴수 없습니다. 농촌을 버리면 나라를 버린 것입니다. 농촌도 달라져야 합니다. 농민들이 생산에서 유통 그리고 식품가공으로 같이 가야 합니다. 정부도 농수산식품부로 부처를 같이했습니다.
언제나 농촌농민을 위해 좋은 추진계획이나 새로운 안이 있으면 지원·요청하시면 돕겠습니다.
□황보 걸 지부장-농협은 농촌농민을 위해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농민들 실익증대를 위해 지원과 지도를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농촌 농민을 위해 희망정책으로 과감하게 지원을 해야 될 것입니다.
▶사공일 위원장-정부가 할 수 있는 일과 지방자치가 해야 할 일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농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정부와 농협 그리고 지방자치가 농촌농민을 위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본사 발행인-짧은 시간에 많은 대화를 가지게 되어 감사합니다. 여기에 참석하신 분 모두가 고향 지킴이로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금년도 박영언 군수는 전국 시장군수협회공동대표, 전국군수협의회 회장, 김영만 도의원은 경상북도의회 농수산 위원장에 당선되었습니다.
특히 임주택 서장은 치안서비스로 주민을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시며 황보걸 농협지부장은 농촌농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기쁨농협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김영석 조합장은 농민 가까이 탁월한 추진력으로 전국농협 가운데 대상을 2번이나 수상하는 영예를 가졌습니다.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