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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황금미꾸라지 1마리 잡혀 화재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7.21 14:32 수정 2009.07.21 03:00

정3리 이시욱씨 서장지 저수지 앞서 포획

↑↑ 이시욱씨
ⓒ 군위신문
군위군 군위읍 정3리 서당지 저주시 앞 농수로에서 온모에 황금색을 띤 미꾸라지 1마리가 잡혀 화제다.
군위읍 정3리 724-2번지 이시욱씨(55)가 지난 18일 같은 지역 서당지 저수지 앞 농수로에서 온모에 황금빛을 띤 미꾸라지 1마리를 잡았다.

이씨는 이날 아침 장마가 주춤한 사이 들녘에 들렀다가 자기 논 앞 농수로 풀잎 속에 숨어 있는 물체를 자세히 보니 여느 미꾸라지처럼 꾸물꾸물 움직였다고 말했다.
몸길이가 약 10㎝에 온몸이 황금색으로 눈만 검은 빛을 띠고 있다.
이씨는 이 미꾸라지 1마리를 잡아 자신의 집 수족관에 넣어 그리고 있다.

군위군청 축산계 어류담당자와 충복도 내수면연구소 최경철 박사는 황쏘가리나, 백사가 출현하는 것과 같은 피부색소 결핍에 따른 알비뇨 현상으로 보인다며 근친교배 등으로 나타는 일종의 돌연변이며, 완벽하게 열성유전자끼리 결합한 증거로 완전 탈색이 이뤄진 매우 희귀한 현상이라며 유전학적으로 연구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 이시욱씨가 잡은 황금색미꾸라지
ⓒ 군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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