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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성리에 2건의 화재 발생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8.03 22:28 수정 2009.08.03 10:35

돼지농장 전소, 은모씨 숨져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군위군 효령면 성1리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다.
29일 밤 9시경 효령면 성1리에 있는 이모(48세)씨 돼지농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50여 평의 돈사 내부를 전소시키고 긴급 출동한 의성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 되었다.

이 화재로 돈사 내부에 단열재로 벽에 쏘아붙인 우레탄이 불타면서 내뿜은 유독 가스로 지난 20일게 입식한 돼지 720 마리가 질식해 폐사해 소방서에서는 7,2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실제로 약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화재소식을 들은 효령면 적십자 봉사회원들과 군위군양돈협회 회원들이 찾아와 사체를 치우고 주변정리를 하는 등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봉사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을 도왔다.

한편, 30일 오전 9시 40분경 같은 마을(성1리)에 사는 은모(48세)씨 집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0시 20분경 진화했는데 이 화재로 집주인 은씨가 세면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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