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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균 군 |
ⓒ 군위신문 |
부계면 대율리 홍영균 군이 제11회 토익시험에 만점을 취득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
TOEIC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일상생활 또는 국제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1979년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 의해 개발된 이래 전세계 약 65개 국가 4,000여 기관에서 승진 또는 해외파견 인원선발 등의 목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982년 도입되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500만 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
군위군에서 처음으로 토익시험에 만점자가 나왔다. 지난달 18일 발표한 제 198회 토익시험 점수공개 결과 홍영균(18)군이 99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홍군의 아버지 진규(49)씨는 “영균이가 특별히 똑똑해서 만점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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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균군 가족 |
ⓒ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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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많은 학생들이 각자 다른 과목에 시간을 투자할 때 영균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어공부를 더 많이 했을 뿐 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축하 인사에 화답했다. 현재 경남외고 3학년에 재학중인 홍군의 대학 진로와 수험생 뒷바라지가 궁금했는데 “고3이라고 특별히 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별다른 뒷바라지는 없고요, 이름난 대학보다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학과를 선택해서 진학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죠.”라며 어머니 정혜란(46)씨는 애써 기쁨을 감추며 수줍어했다.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이 대부분 입시 공부에 매달리고 있지만 홍군의 부모는 좋은 대학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의 공부를 하기를 바라고 있다.
홍군은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홍진규회장의 2남중 차남으로 부계면 대율초등학교와 부계중학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