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면 복성리(황산동) 소재 사찰 “정토원”(주지 고봉스님)은 지난 13일 농협 앞 공터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당조고추 10kg짜리 150상자를 지역민에게 홍보하고 당뇨병 환자·군청직원·의회·기관단체·소보자치대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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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조고추 무료시식회 홍보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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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고추는 전세계 1200여종의 고추 성분을 분석하여 혈당을 낮추는 AGI 성분을 일반 고추보다 5배 많도록 개발한 당뇨병 치료용 기능성 고추로 일반풋고추와 달리 색이 옅고 크기가 크며 색깔이 다양한 편이다.
한편 고봉 스님은 “짜고 맵고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한국인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품종이 개발되었으나, 아직 홍보가 미비하여 무료시식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며, 비료와 천연약제를 손수 만드는 어려움이 있지만,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재배하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행복의 땀방울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