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에서 태어나 우보에서 자랐습니다.”
우보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윤달진)가 지난 16일 모교 운동장에서 선·후배 동문을 비롯한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모교 김은자 교장, 우보면 박세진 면장, 경상북도의회 김영만 농수산위원장, 장병익 의원, 군위군의회 조승제 의원, 군위군생활체육협의회 장욱 회장등이 참석·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 박욱현 총무가 사회진행하고 제19회 김창현 동문이 내빈소개를 했다.

이번 총동창회 주최인 제18회 박우현 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환영사를 했다.
이어서 우보중학교 총동창회 윤달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문 선·후배가 서로 사랑과 우정으로 뭉치며 특히, 동문들의 끈끈한 정이 아름다운 우보건설에 주역이 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윤 회장은 국적을 바꿀 수 있어도 모교는 바꿀 수 없다며, 우보중 동문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자 했다.

그리고 모교 김은자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촌지역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보중 동문임을 잊지 말고 훌륭한 선배들이 후배를 사랑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세진 면장은 우보지역사회의 구심적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우보중학교 동문들이 힘찬 우보,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보중학교 총동창회 △회장 윤달진 △부회장 박용민, 박태관, 박종현 △감사 전영근 소개를 하고 기수별 회장 △1회 현기태 △2회 김진호 △3회 박장수 △4회 이광우 △5회 이희곤 △6회 박용민 △7회 박경진 △8회 장병순 △9회 조용동 △10회 박정근 △11회 박주호 △12회 장재봉 △13회 김주용 △14회 김용호 △15회 박영삼 △16회 오명학 △18회 박우현 등을 소개·인사했다.

동창회 체육 및 게임 행사와 기수별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동문들이 협찬한 경품을 행운권 추첨으로 전달했다.
한편 우보중학교 총동창회를 맞아 만남은 하늘에 속한 일이고 관계는 땅에 속하는 일이라는 말처럼 세상에는 하늘과 땅이 조화를 이루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이 있듯이 만남과 관계가 잘 조화된 사람은 아름답다고 사회자는 말했다.